안녕하세요 올해 충남 합격생입니다.

우선 올해 처음 본 시험에서 이러한 좋은 결과를 얻게 만들어주신 최규훈 선생님과 정현 선생님께 감사 인사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특기자로 대학을 입학 해 대학교 2학년까지 선수생활을 하다가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임용으로 돌려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노베이스였기 때문에 시행착오도 많이 겪고 어려움도 많았으나 브이존 커리를 따라했더니 이런 꿈 같은 결과를 얻게 되었네요.

제가 브이존에 오게 된 계기와 과정, 점수, 꿀팁 등을 적어보겠습니다.

#계기

먼저 저는 타 강사 선생님의 1년 커리를 따라가다 3월달부터 브린이가 된 케이스입니다. 남자친구가 브린이였는데, 강의를 보면서 옆에서 계속 깔깔 웃는거에요ㅋㅋ 그래서 얼마나 재밌길래! 라는 호기심과 매주 모의고사 등 1년 커리큘럼이 탄탄한 것 같아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과정

최규훈, 정현 선생님이 짜주신 계획대로 절대 밀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1월과 2월을 놓친 상태로 들어온 케이스이기 때문에 3월에 1월달 체육교육학을 듣고, 한 달에 두 과목씩 강의를 끝내며 6월까지 이론 강의를 따라갔습니다.

4월달에는 교생실습과 겹쳤는데, 강의를 절대 밀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새벽 3시반에 일어나서 공부하다가 출근하고 학교에서도 공부하고 퇴근하고 공부하며 커리대로 잘 마무리 했네요.

이 때 역학이었는데 정말 토할뻔 했습니다..

이후 모고기간은  리딩하며 노트를 다듬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제가 난독증이 있어서 리딩이 정말 힘들었어요.. 남들보다 두 배는 오래걸리고 손도 느려서 오답노트도 한 세월 걸렸어요.. 그래도 꾹 참고 '오래걸리면 어때' 라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남들보다 뒤쳐진다는 생각에 초반에는 많이 불안했지만 모고보고 성적을 보면 '틀리지 않았구나 이대로 열심히만 하면 되겠다'는 확신이 있었네요.

참고로, 시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해 스터디는 하지 않았습니다.

#점수

전공 61점, 교육학 19.33점으로 컷보다 0.33점 높게 겨우 붙었습니다.(가산점 빼고) 하지만 충남은 2차 실기 변별이 크기 때문에 실기에 몰두! 했어요.

전공은 실수도 참 많이했고 교육학도 그 당시에는 말도 안되는 말을 썼던 것 같은데, 정현샘과 연습한대로 제시문 비벼쓰기와 교육학 효율적인 서본결 틀 덕분에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아요.

전공에서는 역학을 거의 다 틀렸으나 인문계열에서 거의 다 맞은 덕에 구사일생 했습니다. 규훈샘 찍강 대박입니다.. 문제 풀면서 소름 돋았어요...

#꿀팁

1. 강의 밀리지 않기

2. 수동적 태도

3. 모의고사 절대 놓치지 않고 제출

4. 오답노트

5. 리딩 꼬박꼬박

6. Speechy 어플 구독해서 계속 듣기 (1합비결)

7. 미니맵 계속 외우기

8. 19, 20, 21년도 모고 계속 풀기 ex)이번주 모고가 5회라면, 19 20년도 모고 5회 풀고 시험 보기

1~8번까지 모두 중요합니다. 6번은 저만의 꿀팁인데요, Speechy 라는 어플을 다운받고 이 어플에 과목별, 목차별로 외워야할 내용을 입력하여 계속 듣는 방법입니다.

저는 이 앱을 9월 다 돼서 알게 되었으나, 만약 지금 이 시기에 알게 됐다면 더 쉽게 암기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우선 1차 합격이 중요하기 때문에 9월까지도 운동을 포기하고 새벽부터 밤까지 공부만 했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체력이 안따라주어 이 어플에 전공 내용을 입력하여 조깅뛰면서, 샤워하면서, 밥하면서, 설거지하면서, 집 청소하면서, 잠들기 전 이렇게 매일 생기지만 아까운 시간들에 계속 들었습니다.

최규훈 선생님은 토씨 하나도 틀리지 않고 그대로 외우는 방법을 중요시하니 이 방법을 활용하면 완벽 서술이 가능합니다.

유료 앱이긴 하나 투자할만한 가치 충분히 있습니다.... (앱 관계자 아님)

ex)체교론

학습단서는, 과제의 중요한 특징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어나 구이다.
학습단서는, 과제의 중요한 특징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어나 구이다.

요약단서는, 학습내용을 시각적으로 기억하여 동작을 형성한다.
요약단서는, 학습내용을 시각적으로 기억하여 동작을 형성한다.

ex)사회학
코클리의 스포츠의 제도화 과정. 규공행정. 규칙의 표준화, 공식규정위원회의 규칙 집행, 행동의 조직적 합리적 측면 강조, 경기기술의 정형화.

과잉동조 윤리 규범 (휴즈와 코클리): 구인무몰. 구분짓기 규범, 인내 규범, 무한도전 규범, 몰입 규범.
구분짓기는 탁월성 추구, 인내는 위험과 고난 감수, 무한도전은 성공을 위해 어떤 장애물도 용납 못함, 몰입은 경기에 헌신.

이런식으로요! :)   반복하여 들으시면 나중엔 노래하듯이 외워집니다.

무료로 한 장 체험 가능하니 한번 활용해 보시고 유료 결제하여 무제한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 갤럭시 유저는 유사 어플 찾아 활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생활패턴

365일 중 364일을 공부했습니다. 남자친구랑 같이 공부했기 때문에 주말 없이 서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시너지 효과로 같이 합격한 케이스)

보통 6시 이전에 기상하려고 노력했고, 7시반 이후에 일어난 적은 5번도 안되는 것 같아요.

식사 시간은 1시간으로 잡고, 점심 식사 후 매일 낮잠은 30분-1시간 정도 잤어요!

그리고 밤 11시까지 공부했습니다. (순공 10시간 이상)

#꿀템

2단 독서대(60cm)

프리즘 윙 스탠드

기화펜

아이패드 : 시력을 잃는다는 단점이 있으나 계속계속 오답을 체크하고 수정하는데 가장 적합한 도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루테인 드시며 공부하세요 ㅠㅠ

어찌보면 무식하게 공부했던 것 같고 이만했으니 컷 점수로라도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차 성적이 낮아서 예비 선생님들께 큰 도움은 되지 않을 수 있겠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최규훈샘 정현샘의 커리를 따라가려는 노력만 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거라 믿어요!

자신의 강사 선생님을 믿고 선생님의 말씀을 흘려듣지 않는 것이 합격의 비결입니다. 주변인들과 다른 강사, 익명의 말에 흔들리지 마세요 선생님들 !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혹시나 어렵거나 더 자세히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kgjh0412@kakao.com 으로 메일 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imple and Smile!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도 꾸 UP ! 두 미 DOW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