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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합격했어요^.^ 조회 페이지
2024 서울 합격 수기입니다.(초수, 1차 컷+10.33) 오*민 / 2024.02.16

안녕하세요! 서울 초수 합격 수기입니다. 수기를 쓰기에 앞서, 제가 흔들릴 때마다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신 최규훈 선생님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1차 시험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육학: 15.33

전공: 72 

총합: 87.33(컷+10.33)


공부에는 왕도가 없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선생님들, 특히 저와 같이 처음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기출문제

  제가 생각하기에 초수생이라면 꼭 가져가야 할 것은 다름 아닌 기출입니다. 저는 임용고시가 처음이었기 때문에 답을 쓰는 요령이 매우 부족하였습니다. 알고 있는 개념이더라도 작성방법에 따라 답에서 원하는 키워드가 달라지는 시험인지라 저에게는 답을 쓰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시험과 같은 경우는, 작성방법을 이해하는 것이 이전 시험에 비해 까다로웠고, 그로 인한 실수도 많이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작성방법에 따라 답을 쓰는 요령을 익히고, 모범답안을 학습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간단히 공부방법을 말씀드리면, 1~6월에는 VEX2로 문제와 답을 외우는데 집중했고, 7~8월은 VEX1을 통해 계속해서 반복했습니다. 9~11월은 지금까지 한 것을 회독하며 추가적으로 지문을 하나하나 뜯어가며 분석하였습니다(09~23기출). 지문과 선지를 한 문장씩 분석 하는 것은 장단점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하기 보다는 기출에 좀 익숙해진 뒤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브이존 미니&맵

  규훈쌤의 가장 큰 장점이자, 여러분들이 남들보다 앞설 수 있는 무기입니다. 특히 테마로 정리된 기출문제와 지도사, 원서의 조합은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자료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어떤 상황에서도 브이존 미니를 옆에 두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기출 문제를 정리하거나, 오답노트를 정리할 때 해당 테마를 브이존 미니에서 반드시 찾아 정리하였고, 뒤에 수록된 원서를 리딩하며 추가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테마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기에 브이존 맵을 활용해서 해당 테마를 찾았고영모가 끝날 무렵에는 맵에 익숙해져 대부분의 테마를 바로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이 과정을 더욱 반복하니 문제를 풀 때 해당되는 테마가 떠오르기 시작했고, 이를 바탕으로 실수를 줄이고 더욱 정확한 답을 적어낼 수 있었습니다테마와 함께 풀었기 때문에 제가 이번에 전공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시험을 보시는 선생님들이 브이존 미니와 맵을 알게 된 것은 정말 큰 행운입니다. 이보다 완벽하게 기출과 이론을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니, 이 행운을 통해 여러분들의 목표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3. 모의고사

  항상 규훈쌤이 하시는 말이, 임용고시는 삼수를 해야 합격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즉 1년을 3년처럼 살아야 1차를 붙을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7월 영역별 모의고사를 보았을 때 40점이라는 낮은 점수에 실망했고, 실전 모의고사를 처음 보았을 때 60점을 넘지 못해 좌절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때는 좋지 않은 기억이었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런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끝까지 공부할 수 있었고, 마침내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에서 저는 오답노트와 재시험, 삼시험을 가장 중요시 하였습니다. 오답노트를 만들면 재시험을 볼 때 무조건 다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실제로는 생각보다 꽤 틀립니다. 똑같은 부분에서, 혹은 새로운 부분에서 실수를 해서 틀릴 수도 있고, 처음 보는 개념은 여전히 생소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같은 시험지를 최소 3번, 많게는 5번 정도를 풀었습니다. 

  다른 강사님들의 모의고사는 풀지 않았습니다. 9~11월은 새로운 자료, 새로운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보다 제가 지금까지 공부하고, 풀어봤던 모의고사를 반복하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3년 간의 규훈쌤 영역별 모의고사, 실전모의고사, 그리고 브이존 미니와 맵을 벗어나서 출제된 문제는 대부분이 틀린 킬러문제였고, 고득점을 받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4. 기타

스터디플래너: 저는 주 단위로 일주일간 공부할 내용을 계획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항상 8시부터 22시까지 공부 시간을 정해두고, 매일 할 것을 조금은 빡빡하게 계획하였습니다. 플래너를 쓰는 것이 필수는 아니지만, 하루를 루틴화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습&예습, 예습은 매일 하지 않고, 강의를 듣기 전 생소한 테마일 때만 했습니다. 다만 복습은 정말 매일, 매주, 매월 하였습니다. 하루에는 전날 것을 복습하고, 주말에는 일주일 간 학습한 내용을 복습했습니다. 그리고 월말에는 처음 보는 개념과 중요한 것들을 모아 놓은 노트를 통해 복습했습니다. 공부법에 왕도는 없다고 말씀드렸지만, 그럼에도 한 가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저는 반드시 복습을 강조할 것입니다. 계속해서 복습을 하더라도 어차피 잊어버리기 때문에 부질없는 일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여러분의 실력을 단단히 하고, 수험생활 막바지에 큰 자신감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5. 끝으로

Simple&Smile!

복잡하게 생각한다면 끝도 없이 복잡해지는 시험이 임용고시라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단순하게 생각하고, 오늘 할 일에 집중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공부하는 것이 정말 힘들지만, 그래도 하루에 한 번은 크게 웃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긍정적인 마음과 표정에 끝까지 버틸 힘이 생길 것입니다. 

Slow&Steady wins the race!

빠르게 앞서 나가면 결국 나중에 지치고, 조바심이 생겨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천천히, 꾸준하게 같은 자리에서 같은 시간 동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자리에는 힘이 있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꾸준함을 쌓은 여러분께 합격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 글이 선생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나가시는 모든 선생님들을 위해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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