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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합격했어요^.^
2025 경북[수석] 삼수 합격수기 | 문*훈 / 2025.02.12 | |
안녕하세요! 전 이번에 2025학년도 경북에 합격한 문*훈이라고 합니다. 저의 합격수기가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 초수부터 삼수때까지 어떻게 공부하였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초수 (2023학년도) *총평:이 떄는 4학년 때 학업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거진 교생 끝나고 반년만 올인한 경우였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1점차이로 1차불합 1차 불합한 공부방법은 재수와 비슷한데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재수때 공부방법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답 재수 *총평:초수 때는 그냥 준비기간이 짧아서 그랬겠구나 생각했고, 또 다른 일도 같이 하는 와중에 준비했어가지고.. 1차탈락에 크게 상처를 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뭔가 계속 공부하는데 집중이 안되어서 짧게나마 초등 체육전담 1개월짜리를 구했습니다.(이 때 만든 좋은 추억이 이 해에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중에서도 공부에 집중이 안되신다면 짧게나마 기간제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이후에 저는 7월 전까지는 하루에 순공부시간만 8시간가져갔고 7월 이후부터는 최소 10시간 9월부터는 12시간 이상씩 순공부시간을 가져갔습니다. 그런 결과는.... 1차 컷+ 5.67 /하지만 2차에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실기에서 많은 실수와 특히나 자신있었던 면접에서 너무 큰 실수를 하여서 최종에서 1점차이로 떨어지게됩니다. 이 때 또 잔인했던게 설날 전날에 발표를 떄리는 바람에 타격이 거의 2배였던 기억이 납니다. *교육학(18.33점) -교육학은 제가 ㅂ사에 잔기침 많으신 분의 강의를 풀커리로 탔습니다. 매주 1시간씩 공부를 한다는 생각으로 강의 1시간 내 스스로 공부 1시간해서 2시간을 초반엔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거의 파이널에 다다를때는 하루에 1시간씩 각 영역을 돌아가면서 백지노트를 작성하며 개념들을 잊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교육학 고득점의 비결은 자신이 보는 책(강사분의 두꺼운 개념서 말고 핵심만 압축해서 나온 미니책)을 달달달 외우는 것 + 문제푸는 스킬(일명 지문을 통해 유추하고 비벼쓴다) 인 것 같습니다. 제가 이 강사님을 선택한 이유는 이 2가지가 너무 완벽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2가지 덕분에 저는 교육학에는 정말 자신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달달달 외울것인가? 정답은 백지노트인 것 같습니다. 굳이 노트가 아니더라도 탭, 타이핑을 통해서도 한 단원씩 나아가 한 영역씩, 파이널떄는 두 영역씩 백지노트를 적거나 타이핑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푸는 스킬은 그 강사분의 해설강의를 들으면서 논리적인 사고를 배울려 많이 노력했습니다. 예를들어 지문)'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학교 교육과정을 혁신해 나가야한다~~ 문제)교육과정 혁신 방안을 서술하라 라고 한다면 "학생들의 요구"라는 문장에서 요구에 초점을 두고 > 요구는 흥미 또는 관심을 생각해내고 > 그에 맞게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방안으로 서술하는 것을 들 수 있겠죠? 실제로 채점 기준도 학생의 다양한 요구 측면을 고려했는지가 관건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러한 논리적인 사고를 배워나간다면 내가 대비하지 못하는 10%의 문제를 커버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전공(61점) -재수 때는 최규훈 선생님의 풀커리를 탔습니다. 첫 시험을 보고 난 다음 ㅎㅁㅇ 카페에서 답지를 공유하시는 모습에서 당당함과 자신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이 분께 배운다면 훨씬 잘할 것 같은 확신이 들어서 그 떄 바로 결제를 했습니다. 초수떄는 다른 강사분의 풀커리를 탔던지라 다시 공부할 때 중복되는 것이 많아 지루하기도 했지만 다시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선생님의 강의를 한톨도 안놓치려 노력했습니다. 한 강의를 듣고 나서는 항상 백지노트로 정리하고, 한 단원이 끝나도 또 백지노트로 외우기를 반복했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외우기도 중요하지만 미니를 꼭 반복해서 읽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시험을 쳐보니까 강의에서 미쳐 가르쳐주시지 못한 부분들 즉 브이맵 회색부분에서 많이 나오더라구요. 이런 방법으로 2월, 다가오는 3월을 잘 보내신다면 진짜 단단한 전공지식의 초석을 다지실거라 생각합니다. <한줄 요약>강의를 활용하여 노트정리하고 브이존맵으로 백지노트 작성하고, 미니를 꼭 세세하게 다 읽어보자 이 해는 정말 미니에 나온 회색부분에 덕을 진짜 많이 봤던 기억이 납니다. -기출분석은... 너무 몰두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여러번 풀어보고 넘어가는 건 상관없는데 스스로 출제자가 된것처럼 뭐가 나오고 이렇게 나오고 저렇게 나오고 하는건 좀 너무 불필요하단 생각을 진짜 많이 했어요.(제가 초수 때 그랬거든요..) 그래서 그냥 규훈썜이 하라는데까지만 '읽어봐라' '찾아봐라' 하는 정도만 공부하시고, 혹시나 말없이 넘어간다? 그러면 그럴만한 문제라고 생각하시면될 것 같아요. -영역별 그리고 파이널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파이널은 2번 3번 그냥 시간나는대로 풀어보세요. 기회가 있으시면 작년도 제작년도것도 구해서 풀어보세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그리고 될 수 있으시면 현장모의고사도 한 번 참여해보세요. 전 진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거의 이 때 스케줄은 토요일:모고 풀기 일요일:해설강의 듣기 및 파이널 다시 풀기+이론 공부 월요일:해설강의 듣기 및 다른회차 파이널 모고다시 풀기+이론공부 화요일:해설강의 듣기 및 다른회차 파이널 모고 다시 풀기+이론공부 수~금:이론공부 이렇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삼수 느낀점)이 때는 다시 공부하는 시도 자체가 너무 싫었어요. 가족들이 너무 아쉬워해서 한 번 더 해보라고 권유를 지독하게 안했으면 전 일찌감치 다른 길로 빠졌을 겁니다. 하지만 재수때 너무 열심히 공부한 나머지(저는 진짜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를 진짜 미친듯이 했거든요...)집중이 안되더라구요. 약간 소진현상이 나타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유학기제 스포츠강사로 6개월짜리 일을 구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3시간만 하면 되는거라 부담도 없었고, 또 학생들과 교감하는게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분들 중에도 공부에 집중이 안되거나 최탈의 휴우증으로 고생을 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꼬옥 기간제나 스강 해보세요. 정말 많이 리프레쉬 되실겁니다.) 이 떄는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너무 하기 싫었어요... 약간 김연아 선수님이 벤쿠버를 마무리하고 다시 국민들의 성원에 못이겨 소치를 도전한 느낌? 자의가 아니라 타의로 하게되다보니까 너무 하기 싫더라구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해야죠..
교육학(17점) -교육학은 작년과 똑같이 공부했습니다. 근데 작년만큼 자신은 없었습니다. 만약 소진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전 다른 강사분거를 들어봤을 것 같아요. 새로움이 동기를 높여주기도 하니까요. 근데 저는 다른 강사분 강의를 또 듣고 또 익숙해질려는 시도 자체가 지겨워서 그냥 했습니다. 전공(61점) -전공은 전년도 공부방법이 틀리진 않았다고 생각해서 전 작년과 똑같이 공부를 다시 했습니다. 대신 기존의 지식들을 가져가되 주변것들을 더 챙기자는 느낌으로 갔습니다. 예를들어 전술게임모형에서도 과제구조만 달달달 외우기 보단 과제제시 부분도 스윽 본다던지 말입니다.(실제로 이런 방법을 통해서 이번 해에 문제도 가뿐하게 맞췄습니다.) <한줄 요약>이론은 백지노트 + 미니 읽기 + 내가 안본것들도 챙겨가자 2차준비 -실기: 실기는 정말 미리 준비하세요. 경북은 허들이 있는데 허들 급하게 준비하다가 다치시는 분들 여럿 봤습니다. 또 체조 준비하다가 햄스트링 나가시는 분(저 또한 준비하면서 나갔습니다.) 정말 많아요. 꼭 꼭 꼬꼬꼬ㅗㄱ꼭 미리 준비하세요. 저는 구기를 진짜 안일하게 준비한 나머지 슛을 못넣고 스파이크를 진짜 엉성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전 전통적 스포츠(체조 허들 수영)에서 거의 만회했습니다. 구기만 좀 더 자신있고 제대로 했다면 더 높게 합격했을지도 모를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진짜 미리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하세요 그리고 기초체력도 미리 다져놓으세요. 유연성이랑 <한줄요약>: 미리미리 준비하자 + 기초체력 떨어지지않게 헬스 및 러닝머신(인클라인 최대 속도 3으로 30분 걷기) 해라 +스트레칭도 꼭 넣어라 -심층면접 및 수업실연 심층면접과 수업실연은 마음맞는 스터디원 구해서 끝까지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굳이 갑자기 급조해서 진행하면 저는 좀 철벽치는 느낌들고 안알려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별로 하기가 싫더라구요. 그래서 전 혼자서 했습니다. 혼자서는 스스로 영상을 찍고 그걸 탭이나 노트북으로 타이핑하면서 스스로 고쳐나가면 기존 스터디그룹보다 훠어어얼씬 도움이 되실겁니다. 감이 안잡힌다면 유투브에 수업실연 영상 쳐서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지도안 작성은 꼭 응시자 작성요령만 적고 답보고 끝내지 마시고 처음 도입부터 정리까지 빈노트에 꼭 필사해보세요. 실제 지도안 작성하는데 많은 도움되실 겁니다. 그리고 지도안 기출이라고 안보고 넘어가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종목은 넘기더라도 지도안 기출 유형(뭘 물어보고 어떤 방식으로 구성되는지)는 꼭 짚고 넘어가세요! 전 재수 때 작년도에 나왔던 정리부분에서 진행하는 형성평가를 제대로 분석안해서 재수 때 이 부분에서 감점당했습니다. 꼭 이 글을 보신분들은 작년도 제작년도 기출만큼은 꼭 보고 들어가세요. 그리고 이번에 수업실연 주제가 팝스가 나와서 당황한 나머지 지도안을 진짜 제대로 못썻다 생각을 했었거든요? 근데 지도안 감점은 2점밖에 안되고 수업실연은 1점 정도만 감점되었습니다. 제 생각에 수업실연에서 고득점을 받은 이유는 여세와 유연함 그리고 나만의 킥인 것 같아요. 이번 문제에서 자료의 도구를 활용하여 과제를 제시하라는 실연조건이 있었거든요? 근데 저는 자료의 도구뿐만 아니라 다른 도구도 추가로 활용하여 진행했습니다. 예를들어 계수기만 자료에서 나와있었다면 줄넘기도 제가 임의로 추가해서 실연을 한다던지... 레그컬 기계를 준비해놨다해서 햄스트링을 단련한다던지(이 경우는 앉아윗몸앞으로 굽히기에서 중요한 건 복근과 햄스트링이라 생각해서 햄스트링을 단련시키고자 준비했다고 판서를 활용하여 수업을 하니까 맨 오른쪽에 계셧던 감독관분이 고개를 끄덕이시면서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또 고득점을 받은 이유로는 전 저만의 킥을 항상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입니다. 그래서 조건에는 안나와있지만 주의사항이나 사용한 도구에 참관록이 있으면 무조건 아픈 친구를 설정하고 그 친구도 수업 중간중간마다 상호작용하면서 참관록을 작성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판서도 되도록 쓰면서 말입니다. 아 그리고 피드백도 참 다양하게 줬던 것 같아요. 한 번은 영상촬영, 또 한 번은 동료평가, 또 한 번은 교사의 직접적 피드백을요. 이렇게 남들과 좀 다르게 해야지 감독관 기억에도 더 오래 남을 것이고 또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지 않을까요? 대신! 요구하는 조건을 다 채운다는 가정하에 이런 것들도 무기가 되는거겠죠 심층면접은 주장과 근거를 기준으로 저만의 틀을 만들어서 했습니다. 항상 자신만의 틀을 만들어서 거기에 살을 붙인다는 느낌으로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올해부터 경북은 자체출제지역으로 바뀌기 때문에 시책을 죽어라 파셔야하는데 이 부분은 서울이나 경기도 합격수기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길게 작성하지 않겠습니다. 결국에 저는 이번 2025학년도에 최종 컷+15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정말 믿기지 않는 점수인데.. 사람 욕심이란게 원래는 컷으로도..문닫고라도 합격만 시켜주세요..였는데 지금은 또 '수석하고싶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규훈쌤 말 무조건 믿고 따라가기만 하시면 저처럼 꼭 합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꼭 현장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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