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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합격했어요^.^

  • 2022학년도 경북 초수 합격수기
  • 윤*********] / 2022.02.15


안녕하세요

2022학년도 경상북도 초수 합격생입니다. 

우선 최규훈 선생님과 정현 선생님께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공부법에는 100인 100색 다양하므로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의 공부법은 정말 특별한 게 전혀 없고 평범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도 반드시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공부하다가 지치거나 힘들 때 합격수기를 모아 제본해놓은 책을 보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한마음 카페에서 합격수기를 찾아보면 최규훈 강사님 합격수기는 정말 찾기 어려워서 다른 강사 수강생의 합격수기만을 보았던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제가 합격한다면 최규훈 선생님 합격수기를 작성해야겠다고 생각했었고 실제로 이렇게 최규훈 선생님의 수강생으로서 합격수기를 작성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합니다. 최규훈 선생님, 정현 선생님 강의를 선택하는데 고민하시는 분들이나 이미 수강 중인 예비 선생님들에게 하나의 자극과 동기부여로 여겨진다면 더욱 행복할 것 같습니다. 

최규훈 선생님의 강의는 정말 합격하기에 최적의 커리큘럼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규훈 선생님과 정현 선생님 그리고 자신 이렇게 3명을 믿는다면 반드시 합격할 수 있습니다.  의심하지 말고 믿고 우직하게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최규훈선생님과 정현선생님의 강의는 길고 긴 임용 공부의 방향을 잡아주십니다. 믿고 따라간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공

저는 3학년 2학기부터 최규훈 선생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그전에는 공부를 하지 않았고 노베이스였습니다. 다른 강사의 강의는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습니다. 최규훈 선생님을 선택한 이유는 합격한 선배들이 최규훈 선생님을 수강하였고 추천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3학년 6월부터 12월 초까지 1~6월(체교론,측평,생리학,역학,운학심,사회학,사철학) 전부를 수강하였습니다. 수업이 있는 날에는 수업 외에 시간에는 전부 공부를 하였습니다. 이론 강의를 들을 때는 듣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1 4 7 14 복습법을 사용하여 꾸준히 복습을 하며 진도를 나갔습니다. 꾸준한 복습을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학년 때부터는 1 4 7 14복습법을 쓰지 않았습니다(너무너무 많은 복습량에 지쳐 오히려 여러 번 빠르게 반복해서 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공부하면서 원서는 보지 않았고 미니를 1순위로 두고 보면서 모의고사를 곁들여 보았습니다. 미니는 정말 정말 최고입니다. 미니로 공부한다는 것은 임용 시험과 직결되는 기출과 지도사를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고 리딩 파트도 있어서 전공 준비를 하는데 최고였습니다. 1차 시험 치고 나서는 더욱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니만 다 외우고 들어가면 무조건 합격할 수 밖에 없겠구나 싶었습니다.


21년 1월 새해 강의가 시작되고 미니 모의고사만 수강하였습니다. 평일에는 꾸준히 이그잼투와 미니를 반복하고 일요일에는 모의고사를 풀고 강의를 듣고 강의에서 시키는 대로 오답정리를 하였습니다. 틀린 것은 미니에 체크하고 미니에 없는 문제는 미니에 스크랩해서 붙여두고 미니를 반복하며 틀린 문제를 계속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저의 전공 공부 루틴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전에 교육학을 하고 모의고사 1회(미니모의고사, 78월 모의고사, 911모의고사 순서대로 하루 1회씩)를 풀고 틀린 것을 미니에 체크해두었습니다. 체크해두고 미니보는 시간에 자연스럽게 다시 보아 지게 하였습니다. 

1~6월 모의고사 기간에는 미니 모의고사를 2020년도꺼, 2021년도꺼를 돌아가면서 1회씩 꾸준히 풀었고,

7~8월 모의고사 기간에는 7~8월 모의고사를 중점으로 9~11월도 보면서 가지고 있는 모의고사들을 돌아가면서 하루 1회씩 풀었습니다.

9~11월 모의고사 기간에는 9~11월 가지고 있는 3개년 정도의 모의고사를 하루 1회씩 돌아가면서 풀었습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꾸준히 풀고 공부하시면 될 것 같아요.! 모의고사를 풀다 보면 비슷한 문제가 반복 출제된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른 강사들 모의고사를 같이 푸는 것보다 최규훈 선생님 모고를 반복해서 풀고 다른 년도 모고를 푸는 것이 훨씬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1일 1모고 하면서 꾸준히 쌓아나가신 다면 결국 미니 대부분을 보게 되는 것이고(실제로 미니에서 대부분 출제됩니다), 모의고사 지문과 답 또한 기출과 지도사를 기반으로 만든 좋은 문제들이기에 합격에 가까운 공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를 풀고 점심을 먹고 나서는 2014년~2021년 기출을 매일 한 개년도 씩 프린트를 해서 실제 시험장에서 푼다 생각하고, 처음 문제지를 받아서 푸는 것이라 생각하고 풀었습니다. 이때 키워드나 반복되는 기출 문장, 답을 찾는데 핵심이 되는 키워드와 문장들을 형광펜으로 체크해가며 정말 천천히 풀었습니다. 이 과정이 제가 실제 시험장에서도 루틴대로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잘 치러낼 수 있었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기출을 보다 보면 답을 외웁니다. 문제를 풀 때 외운 답을 쓰는 것으로 마무리 해서는 안됩니다. 답을 외우고 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외운 답을 쓰는 연습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기출을 푸는 과정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실수를 최대한 하지 않으려면 한 글자 한 글자 놓치지 않고 천천히 문제를 꼼꼼히 보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과정을 매일 했습니다. 컨디션이 안좋고 공부를 너무 하기 싫은 날이라도 기출 한 개년도를 실제 시험장에서 푼다는 생각으로  형광펜으로 줄치며 풀고 쉬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이 연습을 꼭 하시길 바랍니다. (이때 그럼 2014년 전 기출들은 안보나요? 라고 질문할 수 있는데 꼭 다 봐야합니다. 객관식에서도 많은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형광펜으로 정답이 되는 단서들을 찾아가며 천천히 푸는 연습을 모의고사를 풀 때도 하였습니다. 저는 이 연습을 7월 즈음부터 하기 시작했는데 이 연습을 한 뒤로 모의고사에서 실수도 많이 줄고 차분함이 생겨 모의고사 상위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그잼원에는 정답과 지문 그 와 관련된 목차와 가족이론들, 친구이론들을 모두 써놓았었고 기출을 푼다음 정답확인을 하면서 같이 눈으로 가볍게 읽어주었습니다. 


기출 한 개년도를 풀고 난 뒤는 이그잼투를 풀었습니다. 저는 이그잼투를 하루에 한 과목 씩 풀었습니다. 체교론은 4일로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체교론4일, 측평1일, 생리학1일, 역학1일, 운학심1일, 사회학1일, 사철학1일 총 10일이 됩니다.  이렇게 10일동안 이그잼투를 꾸준히 푸는 겁니다. 이그잼투 답 쓰는 빈칸이 있었기에 이 빈칸을 가지고 꾸준히 풀었습니다. 기계적으로 반복하여 이그잼투를 보면서 기출을 거의 다 외웠습니다. 


이그잼투를 풀고 난 뒤에는 온전히 미니를 반복하여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하여 미니를 볼 때는 중요한 거 위주로 보았었고 그 뒤로 하나씩 하나씩 더 보기 시작하여 시험 치기 전에는 거의 전 부분을 다 보았던 것 같습니다. 시험은 어디에서 나올지 모르고 최규훈 선생님이 찍어주시는 것 뿐만 아니라 결국은 다 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다 해야지 생각해서 지치지 마시고 눈덩이 굴리듯이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해나가면 됩니다. 미니 꼭 꼭 많이 보기실 바랍니다. 9월 모의고사 강의에서부터 미니 보는 것을 많이 강조하셔서 그전까지 미니 위주로 공부했던 저는 정말 큰 힘이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유도 시험을 치르니 알 수 있었고요.


저는 미니 앞에 있는 맵을 복사하여 전 과목 맵만 모아서 따로 가지고 다니며 보았습니다. 맵만 외워도 40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미니로 본 공부에 들어가기 전에 항상 맵으로 목차를 보고 시작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사회학2파트를 공부한다고 하면 맵의 사회학2파트를 보면서 백지인출하고 미니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나무를 보기전에 숲을 먼저 보는 것입니다.


주말 모의고사 날에는 교육학 전공 반드시 시간을 엄수해서 실제 시험처럼 응시하려고 했습니다. 반드시 제 시간에 맞춰서 천천히 풀고 업로드해서 채점과 첨삭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교육학

저는 3학년 2월부터 전태련 강사님의 강의로 교육학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론강의와 심화이론반을 수강하였었고 꾸준히 복습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글쓰는 방법을 몰랐고 임용시험에 맞는 교육학 쓰기 루틴을 만들지 못하였습니다. 

21년 4학년으로 올라가는 해 미니모의고사를 통해 정현선생님을 처음 뵙게 되었고 서론쓰기 결론쓰기 본론 쓰는 방법들을 배웠습니다. 이 때 배우게 된 서론 결론쓰는법이 정말 유용했습니다. 교육학도 루틴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7월 모의고사부터 저의 만능 서론 결론을 만들었고 그 뒤 모든 모의고사 뿐 아니라 실제 시험에서도 제 루틴대로 주제만 바꿔 서론 본론 결론을 썼습니다. 이번 시험문제는 정말 루틴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황스러운 문제를 보고 멘탈이 잠시 나갔었지만 저의 루틴대로 쓸 수 있는 서론을 먼저 쓰면서 시작하니 뭔가 익숙함을 느끼게 되고 긴장도 조금씩 풀려 답을 쓸 수 있었습니다. 정현선생님의 이론강의는 듣지 않았고 모의고사만 풀던 상황에서 위기가 찾아옵니다. 전태련 선생님을 베이스로 계속 답을 작성하다 보니 키워드가 들어가지 않는 답을 쓰는 경우가 많았고 답도 너무 길게 쓰게 되어 항상 시간이 부족하였습니다. 저는 큰 결심을 하고 9월부터 2달간 정현선생님 교재를 바탕으로 전부 리모델링을 합니다. 덕분에 오전 교육학 시간이 긴장감있었고 알던 것을 바꾸면서 힘들기도 하였지만 모의고사에도 답을 쓸 때 간결하고 정확한 키워드를 쓸 수 있게 되어 시간도 여유있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Q&A질문에 정말 친절하게 답해주신 정현 선생님께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는 정현선생님 교육학 강의를 미니 모의고사, 78모의고사, 911모의고사를 수강하였습니다. (모의고사는 반드시 제 때 시간 맞춰 풀고 업로드해서 첨삭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현 선생님은 강의력이 정말 좋으시고 밝은 표정과 목소리, 말투에서 힐링도 했습니다. 

78월 모의고사부터 911월 모의고사까지 문제와 강의가 너무 좋았고 뿐만 아니라 아니라 제공해 주시는 자료들도 공부하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중요도 순으로 표시되어있는 자료, 암기 할 수 있도록 점선을 만들어 정확한 개념을 끊임없이 볼 수 있도록 만든 자료 등 완벽한 커리큘럼이라고 생각합니다. 첨삭도 해주셨는데 동기부여도 되고 저의 답안의 잘된 점과 개선할 점을 알려주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첨삭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강의들을 그 당시 주변에도 정현선생님 강의 너무 좋다고 항상 말하고 다녔을 정도입니다. 저에게 교육학 공부는 어떻게 하냐고 물으시는 분들께 항상 정현선생님 커리큘럼을 추천합니다.

교육학 공부는 오전 8시부터 두시간, 공부마무리 하기전 정현선생님 자료로 20분씩 매일매일 꼭 했습니다. 꾸준함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노력은 반드시 원하는 결과는 아닐지라도 어떠한 결과로든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1년간 좋은 가르침을 주신 전태련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시간관리

주 7일중 6일을 공부했습니다. 하루는 여자친구와 데이트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적절한 휴식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반기에는 쉬는 법을 몰라 쉽게 지쳤었습니다. 

학교 수업이 있는 날엔 평균 9~10시간 정도, 수업이 없는 날엔 하루 평균 11~13시간 공부했습니다. 4학년 때는 집에서 밥을 해먹지 않았습니다. 밥 차리고 설거지하는데 드는 에너지와 시간을 없애려 했습니다. 점심, 저녁 먹는 시간이 아깝고 흐름이 끊기는 것이 싫어 스터디카페 바로 앞 고봉민 김밥에서 매일 비빔밥을 포장 주문하고 15분뒤에 찾아와 스터디카페에서 혼자 빨리 먹었습니다. 

배드민턴 A조일 만큼 배드민턴 치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 시험치는 해였던 4학년 작년 1년 간 치지 않았습니다. 안 치다 보니 실력도 많이 줄어 정말 가끔 치러가도 다행히 흥미를 못 느껴 공부에 지장이 없었습니다.

운동할 여유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운동을 안하다 보니 체력이 약해져서 실기 수업을 한 날이나 운동을 하면 너무 피곤해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운동은 학교 실기 수업 말고는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약속은 거의 잡지 않았습니다. 술도 안마셨습니다. 술도 약해서 마시면 이틀이 사라지기에 1차칠 때까지 마시지 않았습니다. 


#멘탈관리

제가 되고자 하는 것, 원하는 것을 타이핑하고 프린트하여 침대 옆에 붙여 놓고 항상 자기 전과 잠에서 깨어난 후에 따라 읽었습니다. 예를 들어 '임용 초수 합격! 올해 꼭 합격! 경상북도 체육교사된다! 합격자 발표 날 신나게 기뻐하기' 문장을 소리 내어 읽고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기쁠지 상상해보는겁니다. 유튜브에서 봤는데 이렇게 매일매일 반복하면 목표에 단지 흥미 있는 것이 아니라 헌신하게 되고 새로운 뇌 신경계 패턴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는 곧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저는 9월부터 세 달 정도 반복했는데 정말 합격 뿐 아니라 적어 놓은 대로 말하는 대로 지금까지 다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1zBpozANCR0 참고해보세요!

또한 동기부여가 되고 스스로에게 힘이 되는 말들을 다이어리에 정말 많이 적어놓았습니다. 끝없이 길고 불확실함이 가득한 임용고시 싸움에서 이기려면 자기 자신을 꼭 믿어야합니다. 지금까지 잘해왔다고 잘하고 있다고 잘해낼것이라고! 자기 자신을 격려하고 보듬어 주십시요. 


제 휴대폰 앨범에 보면 최규훈선생님 1분짜리 영상이 120개 정도 됩니다. 전부 강의 중간중간에 채찍질 해주시는 말들이나 동기부여를 해주시는 말들을 녹음해놓은 것입니다. 버스나 기차로 어딘가 이동할 때나 지칠 때, 학교에 수업들으러 자전거 타고 올라갈 때, 걸을 때 항상 들으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단 한 순간도 임용에 대한 생각을 놓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간절한 만큼 끊임없이 결핍을 느끼고 생각하고 갈구하세요.


사람은 무조건 까먹게 되어있습니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걸 받아들이고 까먹고 외우고 까먹고 외우고 애쓰다가 시험치러간다 누구나 그렇다 생각하면 편합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고 완벽할 수도 없고 완벽할 필요도 없습니다. 실수도 누구나 합니다. 실수해도 합격하는 실합이가 되면 됩니다. 그렇게 될 것입니다.

최규훈 선생님, 정현 선생님 믿고 알려주시는대로 하면 됩니다. 저는 다른 강사, 여러 강사 모의고사를 보지 않았고 오직 최규훈 선생님과 정현 선생님 모의고사만 풀었습니다. 살짝 불안하기도 했지만 다른거 볼 시간도 여유도 없었습니다. 또 강사마다 같은 말이지만 써놓은 것이 달라 보면 더 헷갈릴 것 같았습니다. 


Simple & smile

Back to basic


#메타인지

자신이 알고 있는것과 모르는 것 부족한 것을 계속 확인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든 공부를 시작하기전에 목차를 보고 머릿속으로 떠올려보거나 백지에 간단히 써보면서 시작했습니다. 목차로 예습을 하면 제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할 수 있고 아는 것은 더욱 단단하게, 그리고 부족한 점은 더욱 신경써서 채워넣을 수 있습니다.  저는 맵을 미니 공부하기 전에 공부할 파트에 대해서 맵을 보며 백지 인출을 하거나 알마인드(마인드맵 프로그램, 무료)로 인출을 하고 시작하였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할때 잘한점, 개선할점, 과목별로 성취수준이 어느정도인지 등을 써보면서 성찰일지를 썼습니다. 끊임없이 반성하면서 다음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려 노력했습니다.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는 습관을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생

2021년도 5월.. 2주간 짧은 교생을 다녀왔지만 교생 기간엔 공부를 단 한 시간도 하지 못했습니다. 교생 가서 공부해보려고 모교 근처 독서실도 끊었지만 교생 하루 다녀오고 체력적, 시간적으로 못할 거 같아 바로 환불했습니다. 교생 때는 교생에 집중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교생 기간에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고 더욱 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11월 시험까지 무한 동력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교생 기간은 책이 아닌 아이들을 보세요. 교생 기간을 마칠 때 아이들 앞에 꼭 선생님으로 나타나기로 약속했고 최종 합격 발표 후 종업식 날 학교에 찾아가 이 약속을 지키게 되어 함께 기쁨을 나눠 너무 뿌듯했습니다.



#마치며

오랜만에 1차를 준비하며 썼던 다이어리를 보며 많이 부족하고 횡설수설한 합격 수기를 써보았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1년 전으로 돌아가 다이어리를 읽어보니 굉장히 뭉클하고 1년 반년 간 정말 열심히 살았던 것 같습니다. 초수 합격이라는 큰 꿈을 가지고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합격하니 정말 좋습니다. 저보다 가족들 주변사람들이 더 좋아합니다. 그토록 간절히 바라왔던 순간들이 눈앞에서 이루어지고 있어서 잘 믿기지도 않습니다. 제가 1차를 준비하며 합격생의 수기를 읽고 많은 결핍감을 느끼고 자극을 받고 힘을 받은 것처럼 지금 제 수기를 보는 모든 분들이 동기부여를 받아 꼭 꼭 꿈을 이루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저는 isfp 게으른 완벽주의자입니다. 써야지 써야지 마음을 먹고 있다가 더이상 미루면 못쓸거같아 적어보았는데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이어리 내용 전부를 담지는 못하였고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가거나 질문사항이 있다면 zxc8572@naver.com으로 메일 보내주시면 빠른 시일 내 답 드리겠습니다.

임용 고시 준비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안내해주신 최규훈 선생님과 정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