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경기도 초수 합격 수기1
- 백*우 / 2023.02.18
안녕하세요. 저는 2023 경기도 임용을 준비하여 초수에 합격했습니다.
이번 결과가 저 혼자 이루어낸 것이 아님을 알기에 항상 감사하며, 부족하지만 저의 준비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육학:19.67, 전공:71, 총점:90.67(경기도 컷+4.67)로 1차를 합격하였습니다. 대단히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제가 이러한 결과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마음가짐
수험생으로 일 년을 보내는 대부분의 분들은 그 기간을 견뎌낸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저는 일 년을 돌아봤을 때 힘들고포기하고 싶은 순간들도 물론 있었지만 공부 그 자체가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전공 공부나 교육학이 마냥 하기 싫다기보단 그 많은 양을 어느 순간 전부 외웠다는 생각에 뿌듯하고 문제를 풀고 풀리면 짜릿했던 순간들이 모여서 공부를 재밌게했습니다! 새로운 내용이 나오면 괴롭기보단 설레고 더 강해질 저를 생각하며 전투적으로 달려들었던 그 순간들이 저를 1차 합격이라는 길로 안내했다고 생각합니다.
2. 노트정리
임용고시는 많은 내용의 암기를 요구하는 시험입니다. 사고력보단 단순 암기가 요구되는 이러한 시험에선 노트 정리가정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노트 정리를 통해 내용을 단권화하고 모의고사 오답을 정리한다면 9-11월 기간에 회독 공부를 할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각 전공과목별로 9-11월 기간에만 20회독 정도 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노트정리였습니다. 저만의 노트를 만들고 그것을 일 년 동안 보고또 보고를 반복하다 보니, 전공과목의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노트에 부족한 내용을 계속 추가하고 외우고저만의 체육 전공 백과사전을 만들다 보면 여러분들도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모의고사 활용
최규훈 선생님의 작년 강의 커리큘럼은 일 년 동안 주말에 계속 모의고사를 보는 형태였습니다. 수십 개의 모의고사를 보면서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었고, 세 가지 정도에 집중하여 매 모의고사를 치렀습니다.
첫째로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아무리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을 하고 신경 쓰더라도 두세 개의 실수는 항상있었습니다. 저는 실수를 막연하게 안 하겠다고 다짐하기보다는 실수의 패턴을 파악하였습니다. 실수를 하는 유형이 있었고, 실수를 안 하기 위한 저만의 방법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것을 숙지하기 위하여 다시 모의고사를 활용하였고, 실제 임용고시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둘째로 모의고사를 그대로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최규훈 선생님의 적중률을 믿고 모든 모의고사 문제와 지문을 그대로외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최규훈 선생님의 일 년 동안 제공되는 모의고사를 반복하여 20번 정도는 풀었던 것 같습니다.
셋째로 어떤 문제를 만나던지 최선을 다하려고 했습니다. 이 문제가 진짜 임용문제라고 생각하고 손에 땀이 나도록 고민하고 푼다면 그 기억은 정말 오래간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세가지가 제가 생각하는 성공의 이유라고 생각하며, 준비과정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