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교사의 꿈 V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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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합격했어요^.^

  • 2024 합격수기
  • 최*연 / 2024.02.09

혹시 제 글을 읽는 분이 초수생분들이시면 다른 분들의 합격수기를 참고하셨으면해요.. 왜냐하면 전 세 번째 시험만에 합격을 하였기에 초수생분들을 위한 공부 방법을 안내해드리기가 조심스럽고 제가 했던 공부방법이 오히려 부담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에요. 초수생분들이 합격할 수 있는 공부 방법은 다른 분들이나 규훈쌤께서 잘 알려주실 것이라 생각해요. 제 공부 방법은 단순해서 최대한 세부적으로 소개해드릴게요! 제 공부법이 단순한 이유는 1월부터 11월까지 VZONE MINI를 계속 같은 패턴, 같은 분량으로 읽었고, 같은 모의고사를 반복해서 풀었기 때문이에요.

0. 하루 루틴

전공, 교육학 모의고사-->리딩+인강-->VE1-->교육학

 

1. VZONE MINI 읽는 법

-1주일 사이클로 7과목을 하루에 다 돌린다.


-과목별로 하루에 읽을 분량을 정해놓는다. (, 과목별로 읽는 시간은 2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너무나도 많이 읽어서 책이 두 동강이 나고 찢어지는 순간 책 내용의 순서, 구조를 외울 수 있게 될 거에요. 그 순간에 책을 외우면서 읽으세요.

 Ex) 같은 페이지 내에서 어떤 문제와 내용이 나올지, 다음 페이지는 무슨 내용이 나올지 미리 머릿속으로 치고 나간다면 내가 내용을 외웠다는 확신과 함께 읽는 속도가 빨라질 거에요. , 5초 이내로 안 떠오르면 바로 눈으로 확인하고 읽으세요.


-한 과목의 리딩이 끝나면 map을 보면서 mini에는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외워본다.

 

*외우지 말아야 할 것-지도사에서 중요하지 않은 문제, 원서에서 모의고사로 나오지 않거나 강의 중에 다루지 않은 내용.

모든 과목을 같은 방식으로 읽는다면 술술 외워지며 읽히기에 이해하면서 읽는 것이 더 어색하고 페이지의 구조를 떠올려보는 것이 쉬울 거에요. 그래서 정말 공부가 잘 안 되고 글씨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한 페이지를 펴놓고 이런 내용이 있지~하면서 읊어보세요Vzone mini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7, 8월까진 1주일 사이클이 아닌 2주일 사이클로 읽으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 내용을 잊어버리면 안 되니 map으로 계속 반복하며 읽으세요.

 

2. 모의고사 공부법

<학원에서>

-... 밑줄 쫙 동그라미 치면서 문제 푸세요. 동그라미는 내가 OMR 카드에 써야 할 명칭, 개념, 기호 등이 될 거에요.

 

-문제를 읽을 때는 이와 관련된 mini 혹은 노트의 페이지를 떠올려보세요. 그러면 답의 방향이 확실해지고 쉽게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모의고사를 풀면 시간이 남아서 개인차에 따라 검토를 1~3번 할 수 있을 거예요. 검토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첫째, <작성방법>을 먼저 보지 말고 위에 있는 <보기> 속의 괄호에 답을 쓰기, 밑줄 친 부분의 명칭을 옆에 쓰기처럼 <보기>만을 봤을 때 떠오르는 답을 적어보는 거에요. 왜냐하면 처음 문제 풀 때와 두 번째로 <보기>만을 봤을 때 떠오르는 답이 다를 수 있거든요. <보기>에 적은 답과 OMR에 적은 답에 차이가 있다면 꼭 곰곰이 생각하고 수정하거나 그대로 두세요!

 둘째, 형식에 대한 검토에요. 내가 모두’, ‘순서대로’, ‘기호 혹은 명칭’, ‘음절’, ‘아라비아 숫자등 이런 조건들을 잘 지켰는지, 해당 번호의 작성방법에 딸린 동그라미 순서로 OMR 카드에 잘 썼는지를 검토하는 거예요.

 셋째, 답과 형식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거예요. 꼭 내용과 형식 측면의 검토는 나눠서 하는 것을 권해드려요. 헷갈릴 수 있거든요.

 

-집에서는 오답 노트를 쓰세요.

 

<집에서 다시 풀 때>

-아침에 눈 뜨자마자 교육학, 전공 모의고사를 돌린다. 기상 후 2, 30분 이내에 비몽사몽한 상태로


-OMR 카드 혹은 이면지에 답을 적고 채점을 한다.

 이때! 단순히 답만 보고 채점하지 말기. 정답이 나오기 위한 질문이 뭐였는지 되새겨보며 채점한다. 10초 이내에 떠오르지 않는다면 다시 문제를 확인해본다.


-오답 노트를 작성한다.-->규훈쌤이 알려주신 대로

 

 *저는 정말 오래전의 모의고사부터 시험치는 년도의 모의고사를 반복해서 돌렸어요. 그렇지만 가장 좋은 문제는 언제나 현재 여러분들이 풀고 있는 그 모의고사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규훈쌤이 안내해주시는 모의고사 외의 다른 모의고사도 풀어보려고 애쓰지 않으셨으면 해요.

 

3. 기출 공부법

처음에는 문제와 보기의 핵심단어, 답을 외우세요. 익숙해지면 주변 단어와 문장을 외우세요. 그리고 기출문제를 힐끗 보고 문제를 쭉 외우면서 읊어보세요.

 

4. 부가적으로

-모의고사, 기출, 지도사의 질문을 외우기 어려우신 분은 빈 종이에 헷갈린 질문들을 쫙 적어보세요. 예를 들어 링크의 내용발달/내용 전개/학습내용발달과정이 초수생일 때 저를 너무 헷갈리게 했거든요. 답은 아는데 질문을 파악 못 하면 방향을 못 잡으니 질문을 정리해서 꼭 외우세요!

 

-여력이 되신다면 원서를 보실 수도 있겠지만 강의와 모의고사에서 다룬 부분, 지도사에 언급된 부분만 보셔도 되어요. 정말로 다 읽지 마. . .

 

-전 공부할 때 시간을 재면서 공부하지 않았어요. 공부하면서 휴대폰도 슬쩍 보기도 했어요. 군것질도 했어요. 멍 때리기도 했어요. 6~7시간 잠을 잤어요. 하지만 모의고사를 풀고 책을 읽는 순간에는 모든 집중력을 발휘했어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자신을 너무 구석으로 몰고 욕구를 억제하기보다는 공부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셨으면 해요. SNS에서 어떤 콘텐츠를 꼭 봐야 공부를 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면 식사시간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그냥 보세요. 과하지 않을 정도로요. 그리고 다시 공부에 집중하기로 약속해요!

 

5. 시험이 다가오는 10, 11월에는

모의고사에서 새롭게 나온 문제, 익숙하지 않은 내용을 포스트잇으로 표시해놓고 자기 전에 계속 보세요. 익숙해지면 하나씩 떼어내세요.

 

6. 시험 당일

MAP만 들고가서 그냥 흐름을 쭉 훑어 보세요. 그리고 자신만의 루틴,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차분하게 문제를 풀면 되어요.

 

7. 시험이 끝난 후

 시험을 다 본 후 가채점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가채점하는 것이 앞으로 남은 공부 방향을 정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사실 전 합격하고서도 정확한 답을 모르며 합격하고 나서야 시험 끝난 후의 분위기가 어땠는지 알아봤어요. 그러니 공부 중, 시험 끝난 후 여러분들 주위에 들리는 이야기, 공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으셨으면 해요. 주위에서 시험 정답 관련 이야기가 들린다면 귀를 틀어막으세요. 오히려 2차 준비할 때 불안감만 커질 수 있어요.

 

 합격 수기의 내용들이 여러분들께 잘 전달이 되었을 지는 모르겠지만 꼭 여러분들이 합격하여 행복하셨으면 하는 저의 진심은 전달이 되었으면 해요. 최규훈 선생님과 마지막 목적지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나아간다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거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