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23년도에 최규훈 선생님 풀커리를 듣고 이번에 초수로 합격한 수강생입니다. 많이 부족한 글일 수 있으나 수강생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제가 생각하는 최규훈 선생님 강의의 장점을 적어보았습니다. 

  첫 째, 임용에 특화된 강의를 해주십니다. 임용을 준비할 때 모든 문제가 서술형으로 풀어야하다보니 키워드를 중심으로 답안을 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키워드는 원서에 정확하게 나와있습니다. 최규훈 선생님 강의는 원서에 기반한 Vzone mini로 강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그 키워드를 중심으로 답안을 쓰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시험도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그 다양한 답안 속에서 출제자가 원하는 키워드를 포함한 답안을 쓸 수 있느냐 없느냐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했던것 같습니다. 

  둘 째, 임용을 준비하면서 불안한 마음과 고민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임용고시는 정말 1점, 소수점으로 합격과 불합격을 가리는 시험입니다. 따라서 준비를 하면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공부하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지금 이 단원을 이렇게 심도있게 공부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그 때 최규훈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면 정말 친절하게 그리고 용기를 돋아주는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십니다. 임용판에는 정말 다양한 소문들이 존재합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소문에 의존해서 마음을 졸이는 것 보다 저희보다 이 분야에 전문가이신 규훈쌤의 조언을 듣는 것이 현실적으로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소문들, 임용으로 인해 불안한 마음이 생긴다면 한 번 최규훈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ㅎㅎ

  셋 째, 실제 시험에 대비한 실전 모의고사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1차와 2차를 모두 준비하면서 예비교사의 전쟁터이자 생활처인 교실에서 시험을 대비해본 경험이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은 본인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 날 컨디션과 환경, 그리고 운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시험 전 비슷한 환경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최규훈 선생님께서 현장 모의고사에 오시면서 수강생들 컨디션도 확인하시고, 꿀팁도 많이 주시고, 그 날 모의고사 문제에 대한 QnA도 해주십니다. 모의고사가 끝나고 바로 정리하고, 스터디 하시면 몇 배의 효율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파이널 현장 모의고사에 참여하셔서 다른 수험생들보다 시험환경에 빠르게 적응하여 최고점을 맞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하기에 임용고시라는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졌으면 하는 마음가짐입니다. 

   첫 째, 독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임용은 이번에 1차에 합격했더라도 내년에도 1차를 붙을지 확신할 수 없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끝까지 달릴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최종합격이라는 선택을 위해 임용공부에만 집중을 했습니다. 여기서 집중하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것은 단순히 노는 것을 줄이고 공부만 많이 하는 것이 아닌,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자신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까지 의미합니다. 개인의 역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10시간 공부할 수 있으면 다음 날도 그렇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생활리듬 자체가 임용공부에 최적화 될 수 있도록 일년동안 독한 마음을 가지고 강의를 듣는다면 꼭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둘 째, 우리의 목표는 1차 합격이 아닌 최종합격이기에 1차가 끝나자마자 2차를 준비해야 합니다. 1차의 성적이 많이 남던, 커트로 붙건 2차를 준비하는 마음은 모두가 불안합니다. 물론 굉장히 많이 남으면 그 마음이 조금 덜 할 수도 있습니다ㅎㅎ 그러나 1차에서 굉장히 따기 힘들었던 1점, 2점이 2차에서는 나의 말 한 마디, 내 동작 하나하나가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어차피 최종합격을 목표로 하는 거 가채점 결과에 상관없이 1차가 끝난 후 2차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실기, 수업실연은 단기간에 만들어지기 어려움으로 일단 하나부터 부딪쳐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남들보다 먼저 준비해서 남들보다 먼저 합격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2023년 동안 임용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으면서 최종합격 문구를 봤을 때의 그 기분은 말로 형용할 수 없던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며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시는 수강생 여러분도 이 기쁨을 누리고 교직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글 쓰는 능력이 뛰어나지 않아 쓰면서도 걱정이 많았는데 이 글이 올해 시험을 준비하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최규훈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