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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합격했어요^.^

  • 2025학년도 사립 고등학교 합격수기입니다.(임용준비 9년)-장수생
  • 김*현 / 2025.02.12

안녕하세요. 합격 수기를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저와 같은 처지에서 임용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 희망을 갖고 준비하시라는 차원에서 합격수기를 씁니다.
우선 저는 87년생이구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임용을 준비했습니다.

17-19년은 노량진 고시원에서 살았고 17년도에 최종에서 떨어진 경험이 있습니다.


17년도까지 다른 강사분 수업을 듣다가 18년도부터 선배의 추천으로 최규훈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라 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노트를 만드는것 부터 저의 공부방법과 너무 잘 맞아서 좋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귀찮을지 모르지만 저는 제가 직접 노트를 만들고 정리하고 구조화하면서

7-8월 영역별모의고사나 9-11월 실전모의고사에서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부분들, 오답 등을 추가해가면서 완성시켰습니다.

노트를 만든 해에 결국 1점 안되는 점수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시험보기 전날까지 저는 자신있었고 점수도 고득점이었지만 그해 커트점수가 상당히 많이 올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년도까지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 준비했지만 최종합격은 못했고 21년부터는 나이도 많이 먹었고 결혼준비를 해야했기때문에 공부만 올인해서 할 수 없어서 기간제 일을 시작했습니다.


기간제일을 하면서도 7-8월, 9-11월 모의고사는 신청하여 문제도 풀고 강의도 들었습니다. 물론 일과 병행하느라 성실하게 했다곤 말씀못드립니다ㅠㅠ


22, 23년도에는 모의고사를 수강했습니다. 물론 여기에 최규훈 선생님의 미니교재는 함께 했습니다.

모의고사의 퀄리티와 미니교재는 감히 누구도 따라올수 없을만큼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대학원 담당교수님께서 임용출제위원으로 들어가셨다가 나오셨을때 하신 말씀중에 하나가

최규훈선생님의 모의고사는 최신 임용트랜드에 제일 적합하다고 말씀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실력도 출중하시고 퀄리티가 좋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다 2024년 작년에는 일하면서 공립에는 솔직히 못비빌거 같아서 사립학교를 써보자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10월에 원서접수할 때 사립임용티오가 난 학교들의 홈페이지들을 다 들어가보고 제가 가서 일하면 잘할 수 있을것 같은 학교 1군데를 선정하여 원서접수를 했습니다.

1차 시험결과 교육학 18점(정말 부끄럽지만 교육학은 시험보기 3주전부터 ㄱㅈㅅ강사님의 2년전 교재를 가지고 교육과정, 교육평가 파트만 한번 쓱 보고 들어간게 전부였습니다.)이

나왔고(역대급 물채점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전공은 딱 반타작(40점) 해서 58점으로 사립 1차 합격했습니다. 


이후 2차 수업실연, 3차 면접, 4차 심층면접까지 가서 결국 최종합격했습니다.


이렇게 제가 합격수기를 쓸수 있는날이 오는것이 너무 감사할따름입니다. 중간중간 최규훈 선생님과 연락하면서 힘도 얻고 응원해주셔서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포기하지말고 자신의 고집을 조금 내려놓고 노력하시면 꼭 합격하실 날이 올것입니다.


두서없이 글을 작성했는데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