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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합격했어요^.^

  • 2025 경기도 합격수기 (컷+0)
  • 최*정 / 2025.02.15

안녕하세요

2025 경기도 중등 임용에 최종 합격한 수강생입니다.

저는 3년간 규훈쌤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임용을 준비하며 개인적으로 느낀 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차 성적 컷 , +0]

[1차 + 2차 종합 컷,  + 2.57]


1. Simple&Smile


선생님들 모두 아시죠? 규훈쌤이 항상 말씀하시는 거죠 ㅎㅎ

제가 총 3번의 시험을 본 결과 혼자 꼬아서 생각하여 틀린 경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문제는 항상 있는 그대로 보기가 제일 중요합니다.

문제를 풀다 보면 이렇게 쉽게 냈다고? 이게 아닐 거야~라며 생각하게 되는 문제가 꽤 있습니다.

선생님들! 항상 보고 있는 그대로가 맞습니다!!


저의 경우 시험장에 들어가서 내가 풀 수 있는 문제와 풀 수 없는 문제가 명확하게 갈렸습니다.

풀 수 없는 문제는 과감히 넘기고 풀 수 있는 문제에 집중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문제를 풀 땐 항상 Simple&Smile 하게!!


 

2. 모의고사 잘 활용하기


기출문제는 임용의 기본입니다.

문제를 보자마자 답이 생각날 정도로 자주 반복하여 봤습니다.

문제를 보고 시험 연도가 생각나면 합격 하는 시기가 왔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ㅎㅎ
기출문제는 기본이라는 것을 꼭 알아주세요! 


초수 때 미니 모의고사를 봤었습니다.

미니 모의고사를 통해 나의 한 주를 점검하고 평가하며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번 풀고 마는 것이 아닌 여러 번 반복해서 푸는 것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5번 정도 반복해서 풀었던 것 같습니다.


미니 모의고사를 풀고 틀린 것은 그날 책을 펼쳐 다시 공부를 하고, 다음날 다시 풀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역별 모의고사, 최종 모의고사를 보기 전에 항상 다시 풀고 들어갔습니다.

초수 때 저장해둔 미니 모의고사를 삼수 때까지 꾸준히 잘 활용했네요 :)

올해 미니 모의고사가 다시 부활했으니 선생님들께서도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역별과 최종 모의고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역별 모의고사의 경우 심화 문제가 많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선생님이 내주시는 문제만큼은 가져가보자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외웠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상대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봤던 영역별 모의고사와 달리 9~11월 최종 모의고사는 한 문제도 절대 놓치지 말고 다 가져가자 라는 마음으로 독하게 외웠습니다.

9~11월 모의고사 내용은 모두 외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꾸준히 운동하기


체육 임용을 준비하는 만큼 운동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연수를 들으러 가서 선생님들과 점수를 공유해보니 실기 점수가 15~28점까지 정말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실기만 해도 이렇게 차이가 나는데 면접, 실연까지 하면 2차의 변별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시죠ㅎㅎ


저도 컷으로 붙었으나 2차를 잘 봐서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간혹 1차 점수만 중시하는 선생님들이 계시는데 저는 무조건 실기는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수영과 체조는 무조건입니다!


2차 준비도 할 겸 스트레스도 풀 겸 주 3회정도는 꼭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4. 긍정적인 마음가지기




저는 대학도 삼수, 임용도 삼수만에 합격을 했습니다.

20대를 한 번도 놀아본 적이 없을 정도로 공부만 하며 지냈습니다.

준비를 할 땐 정말 암담하고 나 빼고 모두가 행복해 보여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마음을 고쳐먹으니 일이 잘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번 시험 역시 컷으로 붙어서 붙고도 마냥 좋아하지 못했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으니 남은 기간 후회없이 보내자 라며 매일 스스로를 응원했습니다.

실제 시험장을 다녀오고 결과와 상관없이 후회없고 후련한 마음을 느껴 눈물이 났던 기억이 납니다.

면접을 볼 때 마지막엔 울컥한 마음에 눈물을 머금고 답변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저는 임용고시가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합격할 수 있지만 누가 빨리 합격하느냐의 차이라고 봅니다.

이미 선생님들은 모두 훌륭한 선생님이십니다.

시험을 준비한다고 해서 작아지지 마시고 자기만의 속도로 나아가는 중이라고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임용이라는 어려운 시험을 포기하지 않고 준비하시는 모든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