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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합격했어요^.^

  • 2025 경기 초수 합격수기 (1차 컷 +13)
  • 윤**1 / 2025.02.22

안녕하세요 2025학년도 경기도 중등임용에 합격한 브어른(브린이에서 성장)입니다.

저는 1년 동안 최규훈 선생님의 커리큘럼만을 따라갔습니다. 

그래서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주변에 다른 강사들의 것들에 관심을 가지기 보다는 최규훈 선생님만 따라가도 합격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 제가 합격하기까지 중점을 뒀던 내용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SIMPLE & SMILE


체육임용을 공부하다보면 이해가 되지 않고 모순이 보이실 겁니다. 이때 최규훈 선생님은 받아들이라고 하시죠. case by case로 받아들이라고 하십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해가 안 가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최규훈 선생님의 말씀을 그냥 따라가보자! 라고 생각하고 나서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이해가 안 되는 것들은 텍스트 그대로 제 노트에 적어서 외웠습니다. 문제는 퀴즈 형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외웠던 텍스트가 그대로 정답이 되는 마법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도 아무리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것들은 simple하고 smile하게 받아들이시면 좋겠습니다!!



2. SLOW & STEADY WINS THE RACE


SMILE임용시험은 빠르면 1월부터 시작해서 11월 말까지 이어지는 굉장히 긴 과정입니다. 

그리고 기출문제를 보면 아시겠지만 체육임용과목들 즉, 스포츠교육학부터 체육측정평가까지 모든 과목들이 뛰어난 지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퀴즈 수준의 문제들로 출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용들이 어느정도 자동화 되고 나서부터는 똑같은 내용들을 11월까지 무한반복하게 됩니다.

이 과정은 매우 지루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게 됩니다. 이때 멈추시면 안 됩니다. 멈추지 않고 11월까지 계속 한 사람만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공부할 때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매일 동일한 시간 동일한 자리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은 꼭 휴식을 했습니다. 일주일을 모두 공부하는 것은 사실 너무 힘들기 때문에 하루 정도는 반드시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복습하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불안하신 분들도 계실거에요. 저도 그랬거든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시간이 오래 걸리는게 

당연합니다. 저는 10월쯤에야 일주일에 모든 과목을 복습하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처음에 복습속도가 느린 것은 당연한거니까 불안해 하지 마시고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기억하면서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



3. 기출문제


공부를 하면서 이걸 어디까지 공부해야 되지? 라는 고민이 듭니다. 이때 기출문제를 보세요!

공부를 하면서 어떤 개념이 헷가릴 때가 있습니다. 이때 기출문제를 보세요!

기출문제의 정답은 다시 정답으로 출제되고, 기출문제의 지문은 다음 기출문제의 정답으로 출제됩니다. 실제로 전공문제들을 보면 80점 중 60점정도는 기출문제 반복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출문제는 중요하고 올해 출제되었던 트리플코드이론과 같은 문제들은 틀려도 합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오히려 맞추려다가 남들 다 맞추는 문제를 틀림)

기출문제는 여러분이 시험을 보기 전까지 계속 봐야할 나침반입니다. 저는 복습을 할 때마다 그 내용에 해당하는 기출문제를 봤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익숙해진 뒤에는 기출문제의 답뿐만 아니라 지문도 집중해서 봤습니다. 

체육임용에서 우선순위를 따지자면 1. 기출문제 2. 기출문제 친구(ex. 과거에 삭제가 나왔다면 나중에 퇴장이 답으로 출제) 3. 플러스알파(영역별모의고사, 파이널 모의고사)

이렇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공부할 때 기출문제 -> 기출문제 주변에 있는 개념 -> 모의고사에서 출제되는 개념들 순서로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 제가 초수인데도 고득점을 맞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기출문제에 집중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초수는 상대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적은데 적은만큼 선택과 집중으로

공부해서 고득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4. 암기


저는 임용을 준비하기 전까지 암기를 굉장히 싫어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중고등학교 때도 교과서를 반복해서 읽는 것은 좋아했지만 암기는 절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내신 점수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체육임용은 암기를 필수로 요하는 시험입니다. 실제 시험장에 가면 굉장히 긴장이 돼서 주의협소화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쉬운 문제라도 

헷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때 출제된 개념에 대해 암기를 하고 있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정답을 적겠죠. 암기를 하지 않는다면 자신감 없게 정답을 적게 되고 나도 모르게 다른 

답을 적어 실수할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그렇다고 지금부터 무작정 암기하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개념 강의를 들으며 복습하는 과정에서 암기를 하려는 노력을 반복하면서 암기가 되는 겁니다. 청킹 따는 것도 좋아요!



마지막으로, 
제가 임용을 준비할 때 정말 불안했습니다. 불안함을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최규훈 선생님이 제시하는 커리큘럼을 최선을 다해서 따라가면 합격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여러분도 각자의 불안함이 있을 겁니다. 그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보세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공부하다보면 언젠가 시험날이 다가오고

자신감있게 시험을 볼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