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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합격했어요^.^

저 합격했어요^.^ 조회 페이지
2024 서울 합격수기( 3수, 1차 컷+10.67) 심*은 / 2024.02.18

안녕하세요 2024 중등 체육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한 심정은입니다.


저는 임용시험에 3번을 도전했는데요…. 그래서 초수 분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안될지도 모릅니다ㅠㅠ.

(초수분이시면 그냥 규훈샘이 하라는 거 믿고 그냥 따라하세요!!! 그게 베스트일 것 같습니다.)

먼저 3수하며 가장 힘들었던 것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일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초수 때만큼의 열정이 생기지 않고 저도 모르게 많이 우울해지더라고요…ㅠ.

또 순간 집중력은 좋은 편이지만..오래 한 자리에 앉아있는 끈기와 오랜 시간 집중하는 능력이 부족한 편입니다.ㅠ(엉덩이가 가벼워요...)

(3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있으면 30분은 누워있어야 합니다...한국가이던스에서 진행한 학업 분석에서는 집중력 백분위가 2가 나온...정도의 집중력입니다.ㅠㅋㅋㅋㅋ뒤에서 2등...)

그래서 3수 때는 혼자 공부하기보다는 스터디를 많이 활용했고, 공부는 거의 스터디를 준비하는 것이 끝이었습니다.

시간강사도 병행했는데 주 1회 정도 학교에 가니 동기부여도 되고, 용돈 벌이도 되어 저에게는 우울감을 해소할 좋은 수단이었던 것 같습니다.



1. 성적

 1)1차 점수: 87.67 (교육학 - 19.67 / 전공 - 68)

 2)2차 점수: 81.18 (실기 - 19.32 / 면접 - 38.93 / 수업실연 - 14.93 / 지도안 - 8.00)

총 168.85 입니다.



2. 1차 준비

 저는 체육교육과를 나오지 않아서, 교육대학원에 진학하였습니다(교직이수를 하기에는 학부 생활을 너무 즐겨 학점이 낮았습니다...). 학교를 혼자 다녀서 임용 시작 시에, 주변에 임용 정보를 얻을 창구가 별로 없었고 초수 때는 여러 강사들을 비교해보지 않고 같은 교육대학원 선배가 추천해준 ㄱㅇㅎ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었습니다. 설명도 재미있게 하시고 임용이 처음인 사람들이 잘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으나, 제가 재밌게 들으며 이해만 하고 암기를 하지 않아 1차 점수는 정말 낮았었어요… 그래서 실기 학원에서 1차 합격한 친구들에게  최규훈   선생님이 문제를 정말 잘 내신다는 추천을 받고, 재수 때는  규훈샘의 강의 1년 직강을 결제했습니다. 친구들이 추천 했던 것 처럼 규훈샘의 모의고사는 정말 좋았어요!! 1-6월에도 매주 모의고사를 보고 채점을 해주시며 오답노트를 하게 하셨는데, 이 상반기 모의고사로 제가 배운것을 잘 확인하고 오답노트 하면서 틀린것을 제대로 짚고 넘어갈 수 있는게 너무 좋았어요. 재수 때도 전공이 68점이 나왔는데.. 작년엔 컷이 높아서..떨어져 3수를 하게됩니다.ㅜ 

  3수때는 강의는 듣지 않고 상반기엔 규훈샘의 이전 모의고사를 계속 풀었습니다. 규훈샘 같이 들었던 친구와 짝스터디로 범위를 정해서 2020대비 모의고사부터 2023대비 모의고사까지 모두 풀었어요. 또 틀릴 것 같은 문제는 오답을 했고, 서로 이해가 되지 않으면 한 문제를 놓고 오래 고민했습니다. 이렇게 문제풀이 짝스터디 한 친구와 저 모두 합격한 걸 보면 역시 1차는 규훈쌤 모고와 오답노트가 전부인 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규훈샘ㅠㅠㅠ.


 1)교육학: 교육학은 ㄱㅇㅎ쌤 추천해준 선배의 추천으로 초수 때 ㅇㅅㅎ쌤 1년커리 직강을 수강했습니다. 직강 듣는 사람들은 수업에서 스터디를 짜주는데, 운이 좋게도 마음이 잘 맞는 스터디원들을 만나서 5월부터 11월까지 함께했습니다. 스터디 운영방법은 ㅇㅅㅎ선생님이 추천해 주신 대로 일주일에 한 번 형성평가 10문제 만들어서 서로 나눠 풀고 인증하고, 교육학 강의 끝나고 나면 다 같이 카페로 이동하여 구두 인출을 하는 식이었습니다. 9-11월엔 모의고사가 정말 많은데 서로 돌려가며 첨삭도 해주었습니다. 스터디원 중에 국어 교과 임용 준비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첨삭에 많은 도움 받았었어요(ㅋㅋ). 그때 개념 정리를 잘해두어 교육학은 초수 때 19.67/ 재수 때 18/ 3수 때는 19.67점을 받았어요. 저는 웬만하면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초수 때 굑학 점수 잘 나와서 강사를 변경하지 않고 계속 ㅇㅅㅎ쌤 수업 수강했어요. (대신 재수, 3수 때는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재수,3수때는 상반기에는 교육학을 거의 하지 않았어요… 하반기에는 ㅇㅅㅎ 선생님 하반기(7-11월)강의 결제해서 강의는 듣지 않고, 모의고사만 풀었습니다. 9-11월은 ㅇㅅㅎ선생님 카페에서 같은 강의 듣는 임용생들 3명 구해서 첨삭 스터디를 했어요.

아 3수때는 규훈샘 직강 파이널 모의고사에서 1교시에 교육학을 풀게 했는데 이게 정말 어려워서… 좌절도 많이 했지만 도움이 많이 됐어요. 올해처럼 오픈형 문제가 나왔을 때의 대비가 되었달까요…. 강사명은 이지원 선생님이셨습니다.

(이지원샘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ㅠㅠ)




 2)전공

   (1)참고서: 원서는 전혀 보지 않고, 최규훈 선생님의 책 VZONEmini만 2년간 봤습니다. 1년은 강사의 모든 수업을 들었고, 2년째에는 수업은 듣지 않고 미니를 기반으로  짝 스터디 구두 인출을 통해 서로 외운 것을 확인했습니다. VZONE미니는 원서를 그대로 싣어 놓아서 원서를 따로 볼 필요가 없었습니다. 또 기출도 실려있고, 그에 맞춰서 원서도 여러 종류가 싣어져 있어서 개념에 해당하는 기출과 원서의 예문들과 도표, 그림들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임용 시험은 해당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느냐?' 보다는 도표와 예문을 그대로 빈칸 뚫거나 개념을 응용하는 식으로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mini를 여러 번 읽은것이 진짜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읽기 싫지만…계속 읽어야 합니다. 규훈쌤께서는 항상 수업 때 임용은 운전면허 시험과 같으니 답을 읽고 외우고 조건에 맞게 쓰고 나오는게 중요하다고 하시는데 mini에는 답이 있습니다.

       

   (2)스터디: 전공스터디는 구두인출, 상반기문제풀이, 기출분석, 기출쓰기, 하반기 문제풀이, 교육과정 쓰기인증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1. 구두인출 스터디: 최규훈선생님 책으로 목차를 적어서 그걸 토대로 범위를 정해서 주 5회 구두 인출을 했습니다. 저는 올 해 3월부터 공부를 시작했는데 3,4,5월은한달 반 만에 mini교재 기준 1회독 하였고, 6-8월은 한 달에 1회독, 9-11월은 3주에 1회독 했습니다. 미니 책은 내용이 정말 많기 때문에… 구두 인출은 오전 7시에 시작하면 한 사람당 1시간~1시간 반씩 걸려서…거의 10시까지는 서로 문제를 내고 답하게 됩니다. 이러면 진이 빠지는데 천천히 밥을 먹고 독서실 갈 준비를 했었어요.

옆의 사진은 구두인출 스케줄표 예시입니다. 제가 작년에 했던 달력이에요. 규훈쌤 미니 책 색깔별로 표시해두어서 보기 편하실거예요.









2. 상반기 문제 풀이: 3월에서 7월에는 최규훈 선생님의 2020년 임용 대비 문제부터 2023년 문제까지 모든 문제를 다 풀었어요. 진짜 오래 걸리고 힘들었지만 이게 1차 고득점의 원인이라고 생각해요. 규훈쌤이 서브노트, 문제 풀이와 오답을 정말 강조하셨어서 서브노트 필기는 단면으로 하고 틀린 문제가 나오면 프린트하여 해당 필기 주변 빈 페이지에 붙여서 개념과 오답을 같이 확인했어요. 처음엔 시간낭비 아닌가 싶었는데 하다 보면 시간이 줄어들고 확실히 반복해서 틀리는 일이 적어집니다. 이건 같이 최규훈쌤 수업 들었던 대학원 선배 한 명과 일주일에 모고 범위 정해서 풀고, 카톡으로인증식하는 식으로 진행했어요.




3. 기출 분석&기출 쓰기: 기출 분석은 그래도 기출을 봐야 기본 60점은 획득한다는 규훈쌤의 말에 따라 일주일에 한 년도의 문제를 상반기에 인증 식으로 분석해서 서로 공유했습니다. 기출 쓰기는 기출을 손으로 한 번씩 다 써봐야한다라는 규훈쌤의 말을 실천해보려고 한건데 손으로 쓰는 것이 너무 재미없고 손이 아파서 워드로 쓰면서 빈칸 뚫기 문제 만들고, 서로 공유해서 풀어봤어요. 둘 다 해본 입장으로는 기출분석보다는 기출 쓰기가 좀 더 공부 많이 되는것같아요.



4. 하반기 문제풀이:  저는 규훈쌤 직강을 나갔기 때문에 규훈쌤이 하란대로 모고는 집에서 두 번 더 풀어서 총 세 번씩 풀었어요. (너무 쌤의 아바타 같지만…일단 시키는대로 다 했습니다ㅋㅋㅋ) 9-11월 모고에서 틀린 문제들은 서브노트에 오답하지 않고, 조금 큰 영단어 카드(O링으로 묶는) 사서 거기다 문제와 답을 크게 써서 가지고 다니면서 외웠습니다. 저는 강아지 산책할 때나 지하철로 이동하는 시간에 많이 봤어요.



5. 교육과정 쓰기 인증:  2022교육과정을 새로 외워야했기에 ㅠㅠ 7월부터 시작했어요. 규훈쌤이 꼭 손으로 써보라고 하셔서 정말 손으로 썼어요...

7-8월은 월요일은 총론, 수요일 금요일은 각론 보고 써서 인증했습니다. 9-11월은 최대한 외워서 쓰고 못쓴부분은 빨간색으로 채우기 백지인출을 했어요. 좀 무식한 방법이었지만… 덕분에 실제 시험에서 교육과정 문서 문제는 다 맞췄어요.(이건 짝스터디로 하지 않고 한마음에서 하루 백지인출 3장이상 쓰고 밴드인증 스터디 찾아서 했어요. 교육과정 인증하지 않는 날에는 교육학 개요 인증하거나 모고 문제푼걸 올렸어요)



(3)공부시간: 앞서 말했듯이 저는 긴 시간 공부를 하지 못합니다. 제 스케쥴은 상반기에는 월화수금은 7시까지 책상에 앉아 2-3시간정도 구두인출을 하고(힘든날은 침대에 누워서 인츨했습니다🤣 제가 문제를 낼때는 책을 봐야하가 때문에 책상에 앉아야하지만 질문 당하는 타임에는 누워서 대답했어요🥲), 아침을 먹고 10시-10시반쯤 독서실에 가서 할당된 모고를 풀었습니다. 3시쯤 집에가서 늦은 점심을 먹고 강아지와 산책하고 좀 누워있다가, 6시쯤 독서실에 돌아가 기출분석하고… 기출쓰기 할 때는 타자를 쳐야해서 집에서 공부했어요.


목요일엔 시간강사로 수업을 했기 때문에 시간 강사 끝나고 3시에 집에 오면 점심을 먹고 4시에 구두인출을 시작했어요. 구두인출 끝나면 좀 힘들어서 간단한 저녁이나 간식을 먹고 독서실 가서 공부했어요.

  점심시간과 휴식시간을 제외 하고 실제학습시간은 평균 6시간정도 될것같아요.(잘 될 때는 더 했고, 잘 안되면 그냥 구두인출과 백지인출 스터디, 문제풀이 스터디만 하고 노는 날도 있었습니다.) (열품타같은걸 해보려했는데 너무 귀찮고 매 번 어플 시작하는걸 까먹어서…따로 공부시간을 재보진않았어요)

        

일요일엔 좀 쉬거나 친구들을 만났어요:)


   (4)공부방법:


       걍 규훈쌤이 하라고 하신 것 다했습니다… 제가 집중력과 끈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혼자는 못할 것 같아서 목적에 맞는 스터디를 만들거나 만들어진 스터디에 들어가서 하라고 하신 것 다했습니다.

서브노트 만들기(저는 구조화를 잘 못해서 고득점자의 서브노트 뼈대를 사서 거기다가 제가 필기를 추가했습니다)/ 오답노트하기/모의고사 다 풀기/기출 다 써보기 등등….

  서브노트는 갈길이 구만리라는 블로그에서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모고 진짜...많이 푸세요...정말 조건에 맞게 풀고, 답안 작성하는 연습이 필요해요... 저는 이번 시험에서도 영희와 명철이의 이름 쓰는걸 못보고 안써서 2점이 감점됐습니다...규훈샘 모고로 단련이 됐다고 생각했었는데 부족했던거죠 ㅠㅠㅠ

가채점 할 당시에는 정말 눈물 났어요...내용은 맞게 썼는데 조건에 맞게, 이름이 아니라 알파벳 써서 감점 됐을 때의 그 허망함... 결국 채점 했는데 작년 시험과 전공 점수 같을 때의 불안함... 붙었으니 다행이지만... 만약에 컷 가까운 점수였으면 계속 저 문제만 생각나서 잠도 못잤을 것 같아요ㅠㅠ

정말 꼭 규훈쌤 직강이나 채점 되는 모고 들으셔야합니다. 규훈 쌤 모고 채점에서 팍팍 깎이면 조건에 맞춰 답안 작성하는 방법 터득하게 됩니다. 

직강 가서 모고 채점 받아도 저처럼 실수하는데... 안가고 집에서 혼자 풀면 더 하겠죠 실수....



3. 2차준비

 1)실기

  (1)기계체조: 재수때 텐포인트에서 단과로 5개월정도 다녔습니다. 정말 추천합니다 텐포인트... 그 이유는 원장선생님이 긴 시간 임용학원을 운영하셨기에 임용에 대해 잘 알고 계시고, 원장선생님의 성격상 못하는걸 보지 못하셔서 될 때 까지 붙잡고 교정해주십니다. 그리고 원장님이 체조의 올바른 자세를 직접 시범 보여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진짜 마법같은 티칭이에요…. 때문에 못할수록 텐포인트를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핸드스프링을 성공하고 싶어서 상반기에 핸스 단과반을 등록했었는데 고질적인 허리디스크 문제로(ㅠㅠㅠ) 한 달 다니고 쉬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시즌때만(1차 끝나고) 종합반을 등록해서 체조 했어요.

저는 집이 노원이라 학원이 멀어서 평달에 학원 다니지 않았는데, 사실 학원 안다닌다고 그만큼 공부를 더 하지 않기때문에… 가능하면 실기학원 다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운동 쉬다가 종합반 수업들으니…정말정말 힘들었어요. 결국 핸스도 못섰고요. 저는 애초에 허리가 좋지않아서(디스크시술) 원장님이 핸스보다는 다른 것에 집중하라고, 핸스는 최저점 받아도 다른 동작에서 만회하면 된다고 체조 배점표를 보여주시며 잘 말해주셔서 핸드는 버렸었습니다… 대신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2)육상(멀리뛰기, 허들): 종합반에 포함되어있던 수업 스케쥴에 따라 준비했습니다.


   (3)수영: 이번에 평영, 자유형이 나왔는데 45초대가 나왔습니다. 수영은 4-9월까지 동네 수영장 저녁 9시반 등록해서 꾸준히 했어요. 2차 때는 종합반에서 진행하는 조원초 수영장에서 배웠고 강사님이 잘 가르쳐주셨습니다. 스타트도 잘 배웠는데 막상 실제 시험 때는 바닥에서 스타트 뛰었어요.


    (4)축구: 종합반 축구 선수 출신인 이제경 선생님이 진짜 지인짜 친절하게 가르쳐주셨어요. 제가 정말….축구를 못해서 더 연습하고 싶어서 일찍 와서 연습해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본인이 한 시간씩 일찍 와서 더 가르쳐주신… 갓티쳐입니다. 리프팅…진짜 한숨 나오개게 못하고 연습할 때 최대 평균 5-7개 정도였는데 시험장 가서 이상하게 잘돼서 걍 시간 종료까지 계속 찾어요…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미리미리 연습 하세요 결과적으로 시험은 잘 봤지만 연습 때 잘안돼서 2차 내내 우울했어요ㅠ. (2차 때 다른 사람들은 잘 하는데 나는 기본적인 것도 못하면 정말정말 마음이 힘듭니다. 꼭 미리하세요ㅠ)


(5) 핸드볼: 종합반 핸드볼 선수 출신 선생님인 박경민 선생님이 진짜 지인짜 친절하게 가르쳐주셨어요. 역대 핸드볼 기출 알아오셔서 그거에 맞게 연습시켜주시고, 폼도 정말 잘 교정해주셔서 시험장 갔을 때 우리 학원 사람들이 제일 폼 좋았던 것 같아요. 시험보고 나서도 연락주셔서 어떻게 봤는지 듣고 몇점정도 나올거라고 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좋았어요🥺🥺🥺




2)면접

(1)1차 발표 전: 텐포인트 종합반을 수강했기 때문에, 텐포인트에서 짜주는 스터디원들 4명과 스터디를 했었어요. 1차 합격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서 일단은 면접레시피의 내용을 공부하기로 하고, 범위를 정해서 서로 요약하고 실기가 끝나면 근처 스터디 룸을 잡아서 서로 자신이 요약한 범위를 설명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이때부터 직접 형식대로 시간정해서 직접 입으로 답을 뱉어보는 연습을 했어야 했는데, 한 달 동안 문제를 입으로 뱉은 적이 없고 1차 공부하듯 내용만 외운게 아직도 좀 아쉽습니다. 꼭 입으로 뱉어보는 연습을 하세요. 이때는 서론 결론 없어도 되니 정말…본론 넘버링 해서 뱉는 연습만 해도 안한것보다 훨씬 나을 것같아요..

   


 (2)1차 발표 후: 4명이서 하던 스터디가 해체되어(ㅠㅠ) 다른 스터디에 들어갔게 되었습니다. 두 분이 면접과 실연 시험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시고, 서본결 구조화가 잘 되어있으셔서 옆에서 보면서 많이 배웠어요. 면접스터디 첫 날엔 저만 너무 말을 못해서 집에가는 길에 좀 눈물이…가 아니라 그냥 집에서 대 오열했습니다.ㅋㅋ큐ㅠㅠㅠㅠ(꼭… 미리 뱉는 연습하세요 ㅜ 스스로 다른사람과 비교하게되며 자괴감이 크게 들게됩니다…)


암튼 4명이 하는 스터디에서 자괴감을 느낀 후로 정신이 번쩍들어서 교육대학원 선배와 오전에 둘이 면접레시피 연습문제를 즉답형처럼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또, 답으로 쓸만한 인성적 자질 10개 정해서 그와 관련된 경험, 어떻게 자질을 함양할지 등등의 내용을 대본처럼 만들면서 짝스터디를 했어요.

(서울 면접 추가문제2번이 교권에 중요한 역량?자질? 세가지 묻는 문데였는데 정리해놓은 것이라서 그냥 거의 구상 안하고 바로 뱉었어요...ㄷㄷ 이게 생각했던 것보다 면접 점수가 높게나온 이유일듯 합니다.. 면접 35점이 목표였기에...😂)


그랬더니 0개국어에서 이제는 한국말을 하는 정도로.. 4인 스터디 때 면접진행할 수 있게 됐어요…

지하철, 버스등 이동시간에 면접관련 유튜브 본 것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어요.


아 그리고 면접 위해서 인데놀 처방받아서 면접 전에 먹었는데 정말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맨날 보는 스터디원들과 면접연습할 때도 많이 떨고, 책상밑에서 손가락 장난치는 버릇이 있었는데 면접날은 ‘어?나 왜 말 잘하지?’라는 느낌으로 말이 술술 나왔어요. 꼭 스터디 할 때 인데놀이든 청심환이든 먹어보시고 효과좋으면 시험볼 때 드세요.


3)수업실연

 (1)실기시험 전: 일주일에 수업실연 2회, 면접 3회 진행했어요.

 (2)실기시험 후: 운이좋게 스터디원 중 한 분이 학교에서 근무하셔서 학교에서 연습할 수 있었어요. 매일매일 수업실연 1회 , 면접 2회 진행했습니다.

수업실연 책은 성진리와 태우쌤 이용했어요.


티볼이나 야구, 허들, 축구, 농구를 위주로 수업실연을 연습했는데 공부하지 않은 소프트볼이 나와서 매우 당황+정보가 없음…으로 인해서 실연 점수가 낮은 것 같은데요… 그래도 점수가 생각보다 더 낮아서(원래는 면접보더 실연이 자신 있었음) 당황스러웠어요. 근데 유독 점수가 낮은걸 보면 뭔가 조건을 빼먹은것 같습니다. 꼭..조건 잘 챙기세요 ㅠㅠ


 4)지도안: 지도안 점수가 낮은편이라…팁을 드릴게 없네요. 스터디원 선생님들이 피드백 준 내용으로는 제가 너무 지도안을 어렵게 작성한다는 피드백이 도움이 되었는데… 고치기가 함들더라고요. 누가봐도 알기쉽게 작성하는게 높은 점수를 받는 팁아라고 합니다. 저도 못했지만요 ㅋㅋㅋ





암튼 올해 붙은 선생님들 보니 1차가 변별력이 컸던 것 같아요. 다들 1차 준비 더 열심히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차에서 합/불합이 결정되기 때문에 일단 2차를 보고 싶으면 1차를..잘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1차를 잘 보기 위해서는 요령 같은 것 없이 일단 외워야 합니다... 규훈샘의 미니와 맵을 바이블 삼아 계속 암기하세요.

규훈샘이 하시는 말처럼 slow & steady wins the race입니다.😂😂😂

느려도 꾸준하게 외우시고, 오답 하시고, 조건에 맞춰 문제 푸는 연습하다 보면 경주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재수 이상은 실기도 병행하는 것을 추천 드려요... 나중에 힘들지 않기 위해서요.

이 글이 임용 준비하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ㅠ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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