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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합격했어요^.^

저 합격했어요^.^ 조회 페이지
2024 서울 재수 합격수기 (1차 컷+3점) 양* / 2024.02.18

안녕하세요!

저는 재수를 하여 서울 중등교사 임용시험 체육에 합격했습니다. [23학년도 1차컷-0.34 탈락 / 24학년도 1차컷+3점 합격]

높은 점수로 합격하지 않았지만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합격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신 최규훈 선생님과 아나운서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제가 초수였을 때 규훈샘께 상담을 받았었는데 초수는 초수 합격생, 재수는 재수 합격생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저는 초수, 재수 때 규훈샘 강의를 들었음).

 

앞선 합격수기에서 정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많은 샘들께서 안내해 주셨으니 재수생 입장에서 제가 생각했을 때 중요한 핵심을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기출을 돌려라! 기출분석은 규훈샘과 함께

저는 재수생이기 때문에 바로 2월부터 VEX1VEX2를 동시에 돌릴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저는 기출을 20번 이상은 돌린 것 같습니다(초수+재수).

따라서 VEX111개년, VEX21일 영역별 일정 부분을 꾸준하게 풀었습니다.

예를 들어 VEX11일차에 1997, VEX21일차에 체육교육론1 부분 1997-2008을 함께 돌렸습니다. 이때 똑같은 것을 또 풀게 되면 답을 외웠기 때문에 도움이 안 되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한 바퀴를 돌리고 나면 두 번째에는 외운 답을 무작정 적으며 푸는 것이 아니라 지문을 꼼꼼하게 읽으면서 답을 적으며 똑같이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2014-2023 기출 지문은 백지에 한자 한자 쓰면서 답으로 나오지 않은 개념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2023학년도 기출문제 중 도식이론이 답인 지문에서 GMP이론에 대한 내용이 지문에 나와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차근차근 꾸준하게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여러 번 돌리게 되면 200910번 문제가 뭐였는지 생각날 것입니다.

 

참고로 기출분석에 대한 질문이 있을 수 있는데 저는 스터디를 하지 않고 규훈샘께서 분석해 주신 부분을 토대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규훈샘께서 다 해주시니 걱정하실 필요가 없으시겠지만 샘들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잘 생각해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둘째, 모의고사를 돌려라!

이 또한 저는 재수생이기 때문에 바로 2월부터 모의고사를 돌렸습니다. 규훈샘 20, 21, 22, 23년 대비 4개년 모고를 풀었습니다. 저는 11모를 실시하였습니다. 문제로 바로 접근하게 되면 제가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고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날 모의고사를 풀면 다음날에 꼭 오답정리를 실시했습니다. 오답정리를 하게 되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오답정리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셋째, 서브노트를 정리하라(이것은 선택)!

저는 초수 때 상반기 때 한 번, 하반기 때 한 번 총 두 번의 서브노트(수기)를 정리했습니다.

초수 때는 강의만 들으면 공부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서브노트를 정리했습니다. 서브노트를 정리하는 목적은 내용을 줄이기 위함일 수 있지만 저는 복습을 위해 서브노트를 작성했습니다. 서브노트를 정리할 때 테마별로 글로 쓰면서 눈으로 보고 입으로 중얼중얼 거리면서 정리하다 보니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따라서 재수 때는 두 번의 서브노트 정리를 토대로 워드로 한 번 더 정리를 하였습니다. 규훈샘께서 복습 차원에서 다시 정리해 보고 새로 강조하신 내용과 추가된 부분을 추가하였습니다.

저는 재수 때 내용을 완벽하게 아는 것은 아니지만 초수 때보다는 공부가 되어 있으니 강의를 들으면서 복습, 서브노트를 정리하면서 복습, 해당 기출문제를 풀면서 복습, 오답노트를 정리하면서 복습을 하면서 여러 번 복습하여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1) 초수 첫 번째 서브노트

 2) 초수 두 번째 서브노트


3) 재수 세 번째 서브노트


 

넷째, 모의고사 성적 평균은 실제 시험 성적과 유사하다.

저는 초수 때도 그렇고 재수 때도 그렇고 모고 성적 평균과 유사하게 시험 성적이 나왔습니다. 모고를 풀 때 성적에 연연하면 안 된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야기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모고 등수와 점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고 등수와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을 때 절망하지 않고 다음날 다다음날 다다다음날 만점을 받을 때까지 다시 풀고 또 풀었습니다. 그리고 오답정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규훈샘께서 강조하신 오정합지(오답정리는 합격의 지름길)를 머리에 새기세요!

이러한 과정 속에서 모의고사 등수와 성적은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고 실제 시험에서는 최고 점수가 나올 것입니다.

 

다섯째, 모의고사를 푸는 루틴을 만들어라!

저는 시험을 보기 전에 샤프, 지우개, 검은색 펜 3가지를 책상 위에 올려둡니다. 그러고 나서 시험이 시작되면 샤프로 모든 문제를 한 바퀴 돌립니다. 이때 모르는 문제는 바로 넘어갑니다. 다 풀고 나면 두 번째 바퀴 때 첫 번째와 동일하게 풉니다. 문제지에 쓴 답은 지우지 않고 지문만 지우고 다시 풉니다. 두 번째 바퀴를 돌리고 확실한 답은 OMR에 검은색 펜으로 작성합니다. 모르는 문제와 정답이 헷갈리는 문제는 남은 시간을 활용하여 샤프로 풀고 OMR에 작성합니다. 마지막 10분은 OMR과 문제지를 손가락으로 찍으며 검토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검토 작업은 두 바퀴를 돌립니다.

이렇게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통해 저만의 모의고사 푸는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선생들께서도 모의고사를 풀면서 자신만의 루틴을 만드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 시험은 실수를 줄이는 싸움입니다. 이러한 루틴을 만드시면서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여섯째, 모의고사 직강에 꼭 참석하자!

긴 말 안하겠습니다. 참석하세요..ㅎㅎ

 

일곱째, 규훈샘의 안내를 의심하지 않고 내 것으로 만들어라!

규훈샘의 강의를 처음 듣는 수강생들은 의심하고 의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규훈샘은 수많은 수험생들을 봐오셨습니다.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계시는 전문가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규훈샘께서 안내해 주시는 방법을 토대로 자신의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규훈샘께 상담을 요청하시면 정말 친절하게 안내해 주실 것입니다! 저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 시간 그 자리 SLOW&STEADY WINS THE RACE!
그 시간 그 자리에서 꾸준하고 성실하게 하신다면 좋은 복을 받으실 것입니다.

과정이 좋아야 결과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두 가지의 말을 좋아합니다. 저는 이 말들을 가슴 속에 새기며 공부를 해왔습니다.

1. 손흥민 선수가 이야기하였던 "꾸준하게 노력을 하면 보상을 받는다"라는 말입니다.

2. 진인사대천명 :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 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것

이렇게 저의 핵심은 참고만 해주실 뿐 다양한 합격수기를 올려주신 선생님들의 비법들을 뽑아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복을 많이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복을 베풀고 항상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시험을 준비하시는 모든 예비 체육선생님들의 합격을 응원하겠습니다.

시험 준비를 하고 계신 선생님들!

우리 모두 파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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