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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생님 꿈꿔요!
  2. 저 합격했어요^.^

저 합격했어요^.^

저 합격했어요^.^ 조회 페이지
2024 경기도 체육중등임용시험 합격수기(2) 박*주 / 2024.02.20

2) 자세 항상 바르게 하기+운동 꾸준히 (허리 안 좋은 분 필독!!)


저의 경우 허리가 별로 안 좋았기에 2단독서대허리베개는 필수로 하고 공부를 했고저의 습관이었던 다리 꼬기나쁜 자세는 일절하지 않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스탠바이미 허리베개를 썼고, 잘 때고 베고 잤습니다)그리고 허리 안 좋은 분들에게 가장 안 좋은 것은 같은 자세로 계-속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삼분의 일 정도는 스탠딩책상에서 서서 공부를 했고, 맥시멈 한시간 반을 앉아있었다면 꼭 1분이라도 걷고 오거나휴식을 취해주었습니다.

간절히 허리가 나아지길 바랐던 제가 허리가 거의 완전히 좋아질 수 있었던 계기는 재활피티를 받은 것이었습니다이건 개인 차가 있을 수는 있지만,

저는 정형외과에서 충격파치료도수치료를 받은 것보다 재활피티를 받은 것이 훨씬 효과적이었고더 근본적으로 허리가 나아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그냥 아무 헬스장에서 하는 재활피티 말고 이쪽 분야에 석사학위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신 후 전문적으로 하는 피티 선생님에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꼭 재활피티를 받지 않아도 혼자서 매일 꾸준히 걷기원레그 데드리프트 등을 한다면 허리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저는 유튜브에서 '정성근 교수님' 영상도 많이 참고했습니다. 결국 꾸준한 운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더 길어질 것 같아 이만 줄이겠습니다ㅎㅎ

 

3) 내 몸에 관심 갖기


- '내가 어떨 때 컨디션이 좋고어떨 때 컨디션이 안 좋아지는 지'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몸이 차가워지면 꼭 감기가 걸린다나는 발을 따뜻하게 할 때 공부가 잘 된다와 같이 제 몸에 대한 사소한 정보들을 계속 수집하였기에

시험에 가까워질수록 몸에 좋은 건 하고 안 좋은 건 안할 수 있었습니다특히 시험 날 불확실성을 줄이고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하여

저는 직강 모의고사를 활용했습니다직강 모의고사 때 실제 시험이라고 생각하고 다양한 간식이나 먹을 것 그리고 청심환비염 약 등을 미리 테스트 해보고

가장 좋았던 것을 실제 시험 날 그대로 했더니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저는 아침으론 죽을 먹고 시험장 가서는 에너지바,

초콜릿바나나 두 개따뜻한 물음료수를 먹었을 때 가장 좋았습니다.

이것 외에도 실제 시험장 가서 자신이 할 시험장 루틴을 미리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따라서 여러분도 직강 모의고사를 활용하여

다양한 경우의 수를 미리 테스트 하고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환경을 구축한 후에 시험에 임하시길 강추 드립니다직강 모의고사에 관해 조금 더 덧붙이자면,

모의고사 성적에 감정적으로 연연해 하지 마세요그렇지만 아예 배제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왜 그 성적이 나왔는지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분석하고 이용하세요.

저는 시험이 끝나고 나서 각 과목에서 각각 몇 문제가 틀렸는지 분석해보고(몰라서 틀린 건지실수 한 건지어느 과목에서 개념을 더 공부해야 할지 혹은 실수를 줄여야

할지 에 대한 방향 설정을 하는 데에 모의고사를 적극 이용했고, 3번 정도 반복해서 풀며 제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처음 9-11월 모의고사에서는 거의 4-50점 대였던 성적이

후반에 가니 계단식으로 성장하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10번이나 실제 시험장 환경과 똑같은 곳에서 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다른 수험생들을 봐도 최규훈샘이 유일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직강 모의고사를 잘 활용하셔서 실제 시험장에서 최고 점수를 받을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5. 기타(메타인지)


 방대한 양의 임용공부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틀리면 안 될 것을 틀리지 않는 것과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틀리면 안 될 것의 가장 대표적인 것은 아무래도 기출문제겠죠그래서 저는 우선 기출문제와 vex9-11, 그리고 제 노트는 거의 외울 정도로 본다고 생각했고,

미니책은 시험 가까워질수록 매일 조금씩 리딩하면서 스며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그 외에 대학원서책은 한번도 보지 않았고지도사, vex7-8그리고 형성평가에서

한 두 번 보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반복했고덜 중요한 것은 거의 반복하지 않았습니다따라서 먼저 틀리면 안 될 개념들이 무엇인지 먼저 알고,

노트정리리딩문제풀이 등을 통해 반복 숙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다른 샘 모의고사는 일절 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련의 공부 과정을 통해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 지를 파악하는 메타인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시험에 가까워졌을 때 더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를 제 노트를 활용하여 표시하였고이러한 것들이 쌓이다보면 시험 전에는 제가 자주 틀리고 잘 모르는 것 위주로 더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노트는 영수증처럼 1년 간 내가 공부한 것들을 다 기록해 놓는 곳이라고 할 수 있고노트를 작성하는 과정은 방대한 양을 최대한 줄여서

시험 전 한달 간 내가 볼 필승노트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6. 2차 준비

 

저는 거의 초수였기에 2차 준비에 관한 정보가 많이 없었습니다따라서 1차 준비를 완벽히 하고 있다는 가정 하에,

지극히 주관적인 ‘1차 준비하면서 간단히라도 이건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실기: 1달 반-2달 안에 절대 마스터할 수 없을 것 같은 실기는 조금이라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수영체조축구라켓종목 등은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분들은 짧은 시간 안에 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축구를 정말 못하는 데 리프팅 정도는 가끔 운동 삼아 연습했습니다(다행히 축구가 나오진 않았지만요..)

2차 준비를 하면서 생각보다 실기 변별력이 높다고 느꼈습니다.(경기도 기준너무 잘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낮은 점수를 받게 되면 꽤 타격이 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저도 해냈으니 여러분은 1차 기간 동안 기초체력만 잘 닦아 놓으셔도 충분하실 겁니다특히 저와 같은 여성분들은 꼭 꾸준히 운동하셔서 기초체력 관리를 해 놓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 면접: 면접은 솔직히 2차 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는 보통 사이다 면접책을 활용해서 공부를 합니다시간이 되신다면 미리 사두셔도 되는데,

처음엔 중고로 구하고 2차 기간 때 2025 개정판인 새 책을 사는 것을 추천 드려요.

그리고 유튜브에 면접에 관한 영상이 많아서 시간 날 때 교직관’ 혹은 면접주요테마’ 위주로 먼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수업실연/수업나눔이것도 2차 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축구/농구/배구 정도는 이동시간에 유튜브로 규칙이나 방법에 대한 설명이 많이 나와 있으니 이 정도는 익혀 놓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심심할 때 수업실연 영상도 가끔 봐주면 대충 감이 오고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7. 기독교 브린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

 

-정말 마지막으로 기독교 브린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저는 매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교회를 가고봉사를 하고성가대를 서면서,

다른 친구들은 이 시간에 푹 쉬고 공부도 더 하겠구나라는 생각에 조급한 마음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당장은 힘들고 손해 보는 것 같지만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렇게 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더 큰 복을 주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1차 시험은 최규훈 샘을 만나 더 정확한 방향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고, 2차 시험 준비할 때는 천사 같은 스터디 원들을 붙여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힘들지만 행복하게 시험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임용시험은 운도 많이 작용한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매 시험마다 하나님께서 최상의 시험 조건과 환경을 예비하여 주셨습니다.

그렇기에, 기독교 브린이 여러분도 꼭 마지막까지 하나님께 다 맡기고 간구하여, 기적을 체험하며 최종합격 하시길 기도 하겠습니다 :)

 

지금까지 이렇게 길고 긴 합격수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불확실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 최종합격은 너무나도 멀게 느껴졌는데진짜로 합격수기를 적고 있는 제 모습을 보니 정말 신기하네요.

지금은 힘들겠지만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여러분도 언젠가 멋진 체육교사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시 한번합격이라는 귀한 선물을 주신 최규훈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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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